ppt 템플릿, 결국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만들 때 사용되는 다양한 양식들을 구성하는 하나의 종합 세트 정도일테지만 사실 그 구성 양식들이 큰 의미가 앖는 이유는 내가 만들어야 될 기본 소스, 내용들을 그 템플릿에 맞춰서 만들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겠지요.
결국은 내 자료를 바탕으로 재구성해야 되기 때문에 수십, 수백장의 양식이 있다 하더라도 쓸 수 있는 것은 별로 없었음을 아마 한번쯤 다들 경험해보셨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중요한 것이 저는 그 ppt 템플릿들 속에 있는 각각의 양식들이 아니라 그것의 틀이라 할 수 있는 고유한 컨셉들이라고 생각하고 그것만을 캐치하며 활용한다면 그것이 진짜 좋은, 내게 도움되는 자료들일 것이라 생각하는데요.
그 대표적인게 컬러일 거에요.
아무런 특색 없는 자료들일지라도 메인 테마 색상을 통해서도 충분히 예쁘고, 포인트를 살리며 자료를 만들 수 있으니까요.
따라서 어쩌면 좋은 ppt, 피피티를 잘 만드는 방법의 시작과 기본적인 틀은 그 메인 테마를 결정하고 만드는 것이라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것을 어렵게 생각할 필요까지는 없을 것 같아요.
말씀드린 것 처럼 색상 몇가지로, 그리고 한두개의 디자인 효과만으로 메인 테마, 디자인 기법과 양식을 하나의 틀로써 만들어 줄 수 있고 그것을 앞으로 만들어 나갈 피티 자료에 통일성 있게 사용하면 되는 것이니까요.
짙은 네이비와 포인트가 되어줄 오렌지,
그리고 가독성을 위한, 톤 다운의 역할을 해줄 메인 공간인 가운데의 화이트, 또는 그레이 박스 레이아웃.
여기에 그림자를 살짝 더해주면 메인 테마는 완성.
그럼 이제 우리는 앞으로 이것에 내 자료의 내용을 바탕으로 채워 넣기만 하면 됩니다.
어떻게 넣어야 될까?
사실 그건 고민 사항이 아니라고 봐요.
어쨌든 우린 그래프, 다이어그램, 표.. 이미지나 텍스트 정도에서 내용들을 구성하고 그것으로도 충분하니까요.
분위기에만 맟줘서, 그리고 색상 톤만 맞추는 방식으로 그 내용을 구성해 넣는 것으로도 충분한 이유는 명확한 테마를 이미 결정해 두었기 때문일 것 같습니다.
다만 조금씩의 변화를 줘보는 시도들은 필요할 것 같아요.
위의 ppt 페이지 처럼 차트를 기본으로 제공하는 그래프에서 벗어나 직접 도형으로 만들어 보는 재미를 느껴보신다면 그것이 다지안에 있어 차별화를 가져다 줄 것입니다.
물론 조금 더 귀찮고 불편해지지만요.
지금까지의 ppt 각 페이지들이 그리 대단하거나 특별하지 않다는 것을 아마 느끼셨을 것 같은데요.
하지만 왜 좀 달라보일까?
그건 그냥 제 생각으로는 결국 전체적인 분위기를 결정짓는 배경에 있어서 명확한 테마를 담아냈기 때문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하나씩 뜯어보면 그것들이 뭐 엄청난 효과, 작업 과정을 거친 것이 아니라
컬러 하나로 채색하고 포인트를 준 것 외에 아무 것도 없다는 것을 알고 계실 것이구요.
ppt 작업을 하실 때 템플릿을 다운 받으려는 것에만 목적을 두지는 말아 보세요.
참고할 수 있는 테마, 핵심 컨셉만을 캐치해서 갖고와 보세요.
직접 만들어 보세요.
어차피 우린 저마다 만들어야 될 기본 내용들이 다르기에 사실 필요한 것은 여러장의, 다양한 양식이 아니라 나아가야 할 방향을 잡아주는 컨셉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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