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난제같아요. 파워포인트 디자인을 좀 더 깔끔하게 했으면 좋겠는데 그게 참 하다 보면 쉽지 않음을 우린 자주 느끼게 되곤 하니까요.
그래서 오늘은 정답은 없지만 그냥 저 스스로가 느끼고 경험했던 것들을 팁 처럼, 그리고 간단한 예시를 통해 전해드려 볼까 하는데요.
일단 가장 첫번째는 색상을 어떻게 선택하느냐겠지요?
그냥 옷을 생각해도 이에 대한 중요성은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집 인테리어할 때 그 바탕이 되는 도배도 그렇고, 마루 색깔도 그렇구요.
그것이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나 큰지, 즉 컬러의 중요성은 우린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웹서핑을 하면서도, 또는 그냥 길거리를 돌아다니면서도 예쁜 컬러에 대한 정보 수집을 해보시는 것이 참 중요할 것 같구요.
그렇게 컬러가 선택되면 사실 70% 이상은 다 끝난다고 생각을 합니다.
나머지는 디테일한 부분들이고 아주 소소한 변화들 만으로도 분위기를 바꿀 수 있으니까요.
세로형 막대 그래프의 상단면을 사선의 형태로 바꿔주기 위해 그냥 직각 삼각형으로 가려주면?
그래프의 데이터 수치를 차트 기능에서 제공하는 것 말고 그냥 직접 만들어 넣는 것,
그리고 각 차트간 간격과 굵기에 신경쓰는 것.
그렇게 조금은 수고스러운 수작업, 그리고 작은 관심들이 파워포인트 디자인에 큰 변화를 가져다 줄 것입니다.
그 중에서도 저는 색상 외에 정말 중요한 것으로 앞서 전한 공간과 크기를 참 많이 강조하고
그것을 좀 더 지키려고 노력하는 편인데요.
그런거죠.
한 평의 공간에 사람 한명이 있는 것과 10명이 있는 것... 어떤 것이 더 쾌적한가?
당연히 전자잖아요.
하지만 우린 파워포인트를 만들 때 자신도 모르게 꾸역구역 뭔가를 계속 담아내려고 하거든요.
그럼 각 개체간 간격, 공간이 사라지고 답답해지고 지저분해 보여져요.
물론 자신이 만들어야 되는 파워포인트의 기본 내용들의 양이 많아서 그렇다 라고 할 수 있지만,
사실 그건 핑계이거나 앞뒤가 맞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을 해요.
파포 작업 시 가장 첫번째 진행되어야 할 것 중 하나가 내용을 축약하고 핵심만을 뽑아내어 피티용 자료로 만들어야 되는 것이라 저는 생각하거든요.
아무튼... 정말 중요하다 생각하는 것은 역시 저에게는 색상 외에 간격과 크기들입니다.
크기...
이 부분에 있어서도 할 말이 많은 것이기도 한데요.
그런 생각들이 우리들에게는 있는 것 같아요.
프레젠테이션이니까, 큼직큼직해야 돼.
그래야 잘 보이지.
그래서 다 크게 크게 넣고 봅니다.
그런데요.
내가 PC를 통해 보고 읽을 수 있다면 그건 어디에서 어떤 타입으로 보여줘도 나와 남들에게 모두 다 보입니다.
그것 보다 강약이 중요하다고 봐요.
폰트의 색상이나 크기, 굵기의 차이는 강약을, 그리고 깔끔한 디자인을 가능하게 해줄테니까요.
테두리를 없애고 대신 그림자를 활용해보는 것도 재밌을거에요.
저는 개인적으로 박스 타입의 디자인 개체를 넣을 때 일단 테두리는 없애고 보는데요.
좀 지저분해 보이거든요.
채우기 색으로 충분히 구별시킬 수 있기도 하구요.
하지만 배경과 유사한 톤을 유지하면서 개체 색상을 택할 때에는 부득이하게 테두리 선을 지정해야 하겠지만,
그 때 이 대신에 은은한 그림자를 넣으면 깔끔함을 유지하면서도 입체감 있는 디자인 표현이 가능할 것입니다.
워낙 개취일 수 밖에 없는 디자인에 대한 부분이지만,
깔끔함에 대한 느낌이나 그것을 받아들이는 공통된 기준들은 분명 몇가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저에게는 색, 크기, 간격이나 여백과 같은 공간의 개념이었구요.
이를 한번 염두하고 작업해 보세요.
달라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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