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포인트 배경을 만드는 방법 중 재미 그리고 때로는 신기함으로 접근해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있다면
무언가가 만들어내는 어떠한 경계를 이용하는 것일텐데요.
예를 들면 오늘 주제 처럼 스탠드 불빛이 책상을 비췄을 때 만들어지는 밝고 어두운 부분의 경계, 또는 눈이 왔을 때 이를 치운 곳과 아직 남아 있는 공간의 차이 뭐 이런 것들이 해당될 것입니다.
자연스럽게 경계가 만들어지는 말이죠.
오늘은 위 예시 중 첫번째인 라이트가 책상을 비춘 그 모습을 통해 파워포인트 배경 영역을 만들어 보기로 했는데요.
그러기 위해서는 조명을 만들 필요가 있었어요.
문제는 위에서 바닥으로 내려 비추는 모습이기 때문에 그 모양을 만들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니었지요.
다양한 자료들을 찾아보면서 그걸 참고해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일단 전구 소켓 부분과 전등갓 부분의 전체적인 형태는 원과 사다리꼴 도형을 이용했구요.
점 편집으로 곡선 라인을 살려주었습니다.
그리고 명암 표현을 보통 일러스트의 그림체에서는 그라데이션이나 이런 기법 보다는
우리가 물방울 그림에 점 두개와 같은 모양으로 라인을 그려 넣듯 표현하듯이
도형을 이용한 파워포인트 디자인 또한 일러스트와 같은 개념이라 그럼 표현법이 필요했는데요.
이를 위해 전등갓 부분에 원을 하나 더 넣고 조각을 내주어 색상을 다르게 처리해줬습니다.
참고한 이미지 자료가 그런 특징을 갖더라구요.
톤의 차이를 갖는 원, 반달 도형 등을 추가로 활용해서 느낌을 잡아주고
스탠드 다리 등 또한 간단하게 도형으로 형태를 잡아줬습니다.
사실 이걸 보면 의미 없는 작업 갖지만 '빛' 이라는 것이 설정해주는 색상 차이, 경계를
파워포인트 배경의 레이아웃으로 만들고자 하는 이번 기획에서 그 컨셉을 위해 필수적으로 담겨야 하는 것이기에
사실은 큰 의미를 갖는 아이에요.
그리고 이렇게 그라데이션, 그리고 가장자리 흐림 효과를 이용해 일단 표지에 느낌을 살려 만들어 봤구요.
스탠드 라는 시각적 해석이 약할 수 있는 도형으로 만든 해당 개체이기 때문에
그를 조금이라도 보완하고 강화시킬 디자인 장치들을 넣었는데
그게 바로 빛을 표현한 흰색 그라데이션, 그리고 손이에요.
그렇게 표지에서 이게 스탠드에요~ 라는 정보를 줬다면 상세 페이지의 배경에서는 그것을 바탕으로 청중은 해석할 것이라 보는데요.
이렇게 라이트가 바닥에 빛을 쏴주어서 밝게 보이는 그 모습을 배경 디자인으로,
레이아웃의 경계로 표현해 봤답니다.
상세한 디자인이나 설정은 조금씩 달리해볼 수 있을 것이구요.
깔끔함을 추구하면서 제일 심플하게 처리해 보는 것도 파워포인트 배경 디자인이 너무 화려해
오히려 본문 내용에 집중되지 못할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할 것 같네요.
저는 그냥 이 마지막 정도의 수준이 가장 적당할 것 같아요.
어떠셨나요? 사실 따지고 보면 별다른 디자인 요소가 들어간 것도, 그것을 만들기 엄~청 어렵고 그런 것도 아니거든요.
하지만 일상에서 누구나 봤을 어떠한 상황, 그에 따른 변화들에 집중해
그 기획을 파워포인트에 녹여내 보는 것으로도 개성있는 양식을 만들 수 있었는데요.
어쩌면 파포든 무엇이든 가장 개성있고 기획적인 디자인의 아이디어는
아주 가까이에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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