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포인트 템플릿이란 형태와 컬러의 조합일뿐
파워포인트 템플릿이란 특정한 형태와 컬러들의 조합, 그리고 그 컨셉을 유지하여 만든 테마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는데요.
하지만 그 두가지를 구체적으로 어떤 것을 택하느냐가 참 중요하고 어려우며
쉽게 선택하기 어려운 부분인 것도 사실일 것입니다.
특히 뭔가 새로운 형태들을 만들어 다른 표현을 하고 싶지만 워낙 제한적이기도 하고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것이 사실상 만드는 것 보다 더 어렵기 때문에 포기하곤 하는데요.
언제나 답은 가까운 곳에 있다고 하잖아요? ^^
바로 기본 도형이 그 해법이라고 보는데요.
기본이라고 해서 우리는 이들을 좀 쉽게 보고 무시하는 경향들도 좀 있지요?
하지만 옷도 그렇듯이 어디에든 받쳐 입을 수 있고, 또 그게 없으면 허전하고 이상해지는 흰 티셔츠와 같이
파워포인트 디자인과 관련해서도 이 기본 도형들은 결코 무시할 수 없을 것입니다.
하나로는, 그냥 보기에는 보잘 것 없고 특색 없어보이지만 컬러만, 그리고 배치와 구성만 더해지면 의외의 모습을 만들어 내곤 하니까요.
그래서 일단 저는 검정이나 흰색 외에 이러한 색상들을 찾아 적용해 보기로 했는데요.
각각의 RGB 색상 정보는 기입해둔 것과 같으니
다른 색 채우기의 사용자 지정 탭에서 해당하는 숫자들을 입력해주시면 되시구요.
2013 이상을 쓰시는 분들께서는 그냥 스포이드 기능을 이용하시면 쉽게 동일 색을 쓰실 수 있을 것입니다.
파워포인트 표지?
그냥 그 도형을 바탕으로 색을 칠하고 마구 나열해보는거에요.
우리가 멋지다, 왠지 모르게 미래지향적이야 라고 인식하게 되는 것들의 기본이 그러하니까요.
미술을 잘 모르는 사람이 어떤 작품을 보면 저게 뭐야 싶지만 보면 볼수록 매력을 느끼게 되는 것 처럼요. ^^
부담을 버리고 마치 캔버스에 물감을 찍어 과감하게 뿌리듯 착착!!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이런 표지들에 너무 신경을 많이 쓰지 마시라고 전해드리고 싶어요.
솔직히 첫인상이기에 참 중요한 것은 맞지만 우린 그 때문에 기운을 다 빼고 포기하고 질리고...
그래서 세부 내용에 오히려 더 힘을 못 쏟는 경우가 많거든요.
따라서 파워포인트의 핵심인 각 세부 페이지들을 꾸미는데 더 집중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구요.
이렇게 표도 색상 하나로 포인트를 살려줄 수 있으니 어려워 하실 필요가 없을 것이구요.
다만 컬러 외에도 간격이나 숫자의 크기, 선 등 각각의 모든 요소들의 디테일이 집중해보는 것,
그것이 파워포인트에 깔끔한 느낌을 담아낼 수 있는 기본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원을 이용해 어떤 과정이나 관계를 정리할 때에도 과도한 욕심 보다는 테마로 선택한 컬러들을 통해 간결하게 담아봐도 좋을 것 같구요.
특히 다이어그램을 만들 때 있어서는 선택한 기본 도형을 이용해서 만들어 보는 것이 컨셉과 테마 유지에 필수적이고 의미 있을 것이라 보는데요.
하나는 별거 없어 보였지만
색상이 더해지고 여러개가 함께 하나의 다이어그램으로 구성되고 보면 또 은근히 다른 매력과 멋을 냅니다.
어떤 구성, 배치를 하느냐에 따라서도 또 느낌을 달리해 다가오게 해줄 것이구요.
마지막으로 그것을 이용해 파워포인트 템플릿을 만드는 과정 속에서도 아이디어를 얻는, 얻기 위한 노력과 집중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이 페이지가 한 예가 될 것 같아요.
대각선 줄무늬란 이름의 기본 도형을 이리 돌리고 저리 돌려 보고 함께 어떻게 놓아 볼까를 생각하며
합쳐 보기도 하고, 조각을 내보기도 하고 말이죠.
그런 과정에서 저는 부등호를 떠올리게 되었고
그것을 통해 정보를 담고 또 집중시킬 수 있는 기능을 부여할 수 있음에 대해 생각하고 발견할 수 있었던 것 같구요.
각각의 파워포인트 기본 도형들이 갖는 형태적인 특징들이 새로운 디자인, 역할을 스스로 찾게 하기도 하기 때문에 결코 무시해서는 안될 소스들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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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곳 아니고, 광고도 아니며 그냥 제가 만든 자료 공유하는 곳입니다.
제가 만든 곳이기도 하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