툴앤툴 전동드릴 왜 가성비 얘기하는지 느꼈어요

충전식 전동드릴이 너무나 필요했던 지난 시간들.

혼자 집에서도 뭘 만들기를 좋아 하시도 하고 이것 저것 문제가 있으면 직접 고치는 편인지라 참 필요로 했던 것이지만 아주 작은 핸디형, 그리고 유선형의 드릴을 갖고 있던 저에게 이동이 너무나 자유로워 작업이 쉬워지는 충전식 전동드릴은 항상 장만하고 싶었던 것이었는데요.

 

 

사실 그렇게도 사고 싶었는데, 미루고 또 미뤘던 이유는

생각해보면 일년에 몇번이나 사용하지도 않는데, 전동드릴을 떠올리면 항상 먼저 생각나는 보쉬와 같은 브랜드의 그것들이 가격에 있어서는 참 부담스러웠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뭐 기본 십만원은 넘어가니까요.

 

 

하지만 이사를 하고 나서 더욱 더 필요해진 충전식 전동드릴.

핸디형의 힘이 부족하기도 하고 거울을 달아야 되는데, 힘도 부족하고

그런데 갖고 있던 유선식은 참 작업이 불편하고... 그래서 찾아보다가 발견한 것이 이 툴앤툴.

 

 

처음 들어보는 것이었지만 사실 폭발적인 구매후기들의 내용을 보면서

이거 뭐 충분히 믿어보고, 속는다 생각하고 장만해봐도 괜찮겠다고 생각했던 이유는 역시나 가성비 때문!!

5만원도 안되는데 이런 구성으로 온다.

여기에 콘크리트용 드릴 비트와 기타 사은품까지.

 

 

그리고 저는 이 아이를 두달 전에 받아서 신나게 사용을 했더랬지요.

한손에 싹 감기는 전동드릴.

여성분들이 쓰기에도 괜찮을 크기와 무게, 그리고 힘과 작동의 편의성까지 정말 받아보고 나서

버튼을 누르자 마자 딱 느꼈어요.

 

"오~ 이 녀석 괜찮네"

 

 

충전식 전동드릴이기 때문에 이렇게 배터리가 분리되어지구요.

작업을 많이, 장시간 하신다면 여분으로 추가 구매 하셔도 괜찮을 것 같고

저 같이 그냥 집에서 소소하게 쓰신다면 기본 구성으로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충전 방식은 이렇게 어답타에 꽂아서 하면 그만.

여자분들도 쓰기 좋아보여요.

 

 

그리고 제일 만족스러웠고 편했던 특징 중 하나가 바로 이 슬리브.

보통 많이 쓰시는 것이 2슬리브일 것이고 양손으로 반대 방향으로 돌려 풀고 잠그는 그런 타입일거에요.

또는 아주 옛날 드릴을 쓰신다면 그 드라이버 같이 생긴 것으로 풀어주는...

제 유선 타입의 그것이 그런데, 참 불편하지요?

 

그런데 이 툴앤툴 전동드릴은 한속으로 그냥 풀어버리면 됩니다.

 

굉장히 편해요.

 

 

드릴, 햄머 그리고 21단 까지 단수 조정 가능하구요.

 

 

 

크기는 이정도!! 한손에 싹!! 배터리 달아도 무겁지가 않습니다.

스펙상으로는 1.49kg 이었던 것으로 기억해요.

버튼 눌러 바로 작동하고 앞으로는 LED 라이트도 함께 들어오구요.

 

개인적으로 10월 초에 구입해서 지금까지 사용을 해보고 리뷰를 남기는데요.

정말 만족하고 있습니다.

가성비란 이런거지!! 라면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