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로 피피티 배경 아니 소제목 디자인하기

보드를 가지고 피피티 배경 아니 소제목 부분에 해당하는 공간을 디자인해 보기로 했는데요.

형태적인 유사성, 그리고 실제 그것에서 볼 수 있는 디자인적인 요소들을 보면서 이러한 기획을 해볼 수 있겠다 라고 생각했는데요.

스케이트 보드, 롱보드 이런 것들을 보신 분들이라면 그 길쭉한 판의 형태를 소제목 공간을 만들어 낼 때 쓰는 기본 도형과 유사하다는 것, 그리고 거기에 다양한 그래픽 등 개성을 담는 디자인이 추가된 것들을 본 기억이 있으실거에요.

딱 그거에요.

그러한 두가지 점이 바로 이 피피티 배경에 보드를 만들어 넣어 활용해 보고자 했던 기획의 이유인데요.

가장 편한거는 뭐 아이콘 등의 기존 디자인 소스를 다운 받아서 활용하는 것이겠지만 그럴 때는 좀 문제가 되는 부분도 있죠?

소제목 공간으로 쓸건데, 텍스트 길이에 따라 조정이 불가하니 말입니다.

그래서 저는 그냥 직접 만들어 봤어요.

물론 아이콘을 받아 와서 활용해도 방법은 있을거에요.

PNG 이미지 파일로 받아 왔다면 가운데를 기준으로 2개의 이미지로 잘라내고 안쪽에 도형으로 유사 디자인을 해주는 것이죠.

결국 보드의 길이가 중요한 것이라 그런 식으로 변형해 소제목 공간 디자인에 활용할 수 있겠구요.

저 같은 경우 워낙에 도형을 갖고서 피피티 배경 디자인을 직접 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렇게 하나 하나 만드는 것에 부담은 없거든요.

그런데 여러분들께서 보실 때에는 때로는 복잡해 보이고 좀 비효율적으로 보일거에요.

그게 맞구요.

하지만 뭐!! 제가 만들어서 공유하잖아요? ^^

편하게 활용하시되 이런 과정, 방법으로 만들 수 있구나 라는 것은 확인하고 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뭐 결국은 방법적으로 어떤 형태를 만들 때 여러 기본 도형을 조합해서 만들 수 있다는 것도 보시고 언제 한번씩 연습해 보시면 좋겠구요.

아무튼 뭔가 좀 굳이 이렇게 까지 직접 피피티 배경 디자인을 만들어야 되나~ 라는 생각이 들 수 있을 정도로 보드의 바퀴, 부속 등을 다 만들었는데요.

이게 뭐 하는 건가~ 싶지만 다 만들고 나면 그것이 결국에는 피피티 배경의 컨셉을 아주 명확하게 보여줄 수 있는 것이라 가치를 충분히 갖구요.

이렇게 완성되어진 보드 부분을 활용한 표지, 배경을 보시면 아주 단순한 구조이지만 이 컨셉이, 그리고 피피티의 레이아웃이나 기타 요소들의 특성을 연결해 재밌게 만들어졌구나 라고 평가해 볼 수 있을거에요.

소제목 부분에 텍스트만 넣기에 너무 허전하니까 우리는 보통 어떤 도형을 넣거나 아니면 아래에 줄을 쭉 그어주거나 하잖아요?

그것에 컨셉을 더하는 것이죠.

스케이트 보드는 그러한 점에서 공통점을 갖는 형태적 특징, 또 그 자체에도 디자인을 담아내는 문화, 스타일이 있기 때문에 이를 컨셉으로 피피티 배경 디자인을 해보는 것은 이상하지 않을 것임을 이미 확신할 수 있었답니다.

재밌죠? ^^

http://bizcam.tistory.com/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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