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ppt 템플릿 캐릭터가 아니라 피피티 아이콘이 딱입니다

귀여운 ppt 템플릿 디자인을 하려고 할 때 흔히 생각하는 것, 접근하는 방식은 귀여운 캐릭터 이미지 등을 활용해서 만들어야 되겠다 라는 것인데요.

그 캐릭터 자체가 이 ppt의 본문 주제가 아니라면, 그러니까 예를 들어 카카오톡 캐릭터 사업 성장률 뭐 이런 것들에 대한 내용이 아니라면 사실 냉정하게 표현한다면 상당히 유치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그런 식으로 만드는 것을 좀 극혐해요.

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그 정도 취향에서 활용 가능하기는 하겠고 효과적일 수 있겠지만 대학생 분들께서 그렇게 기획한다면 그건 정말 아닌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대안을 좀 드리고 싶은데요.

귀여운 ppt 템플릿을 생각하며 우리가 캐릭터를 딱 떠올리는 이유는 당연하기도 합니다. 그 자체가 갖고 있는 이미지 때문일거에요.

그렇다면 그 이미지를 갖고 있는 다른 디자인 소스들, 또 그것을 표현 가능한 디자인 방법들을 활용하면 꼭 캐릭터가 아니어도 그런 느낌을 담아낼 수 있잖아요?

그래서 권할 수 있는 것은 아이콘일 것 같아요.

아이콘은 픽토그램으로써 어떠한 정보를 아주 명확히, 또 단순하게 보여주잖아요? 또한 그림의 형식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귀여운 느낌들을 갖기 마련이에요.

채색 되어 있고 또 검은 테두리 선을 갖고 있는 형식들은 더더욱 그렇죠.

물론 이런 아이콘들 역시도 캐릭터 그림들과 다르지 않게 그런 동일한 느낌을 갖는 것들도 있죠? 예를 들어 재밌는 모습을 하고 있는 사람 그림이라든지 이런 것들 말이죠.

그런데 그런거 말고~ 컨셉화 시킬 수 있는, 기획 가능한, 배경이나 어떤 ppt의 한 요소, 역할로써 부여하고 만들 수 있는 것을 선택해 보는 것입니다.

가장 좋은게 사실 손이에요. 손으로 뭔가를 잡고 있는 것.

그게 오늘 처럼 소제목을 담을 사각형 판넬 같은 것이어도 되겠고, 기획에 따라 핸드폰이 될 수도 있겠구요.

그래서 결론적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이런 연상, 공식을 버리셨으면 한다는 것입니다.

귀여운 것은 캐릭터야!? 아니거든요.

그건 그냥 이미지 잖아요. 귀엽다는 것은 말이죠.

그럼 우리가 봐야 할 것은 캐릭터 그 자체가 아니라 그게 어떤 요소들, 특징들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귀여워 보이는거야? 라는 것을 좀 살펴볼 필요가 있어요.

그럼 찾을 수 있는 것들은 또 그리 대단한 것도 아니에요.

둥그런 형태들, 예쁜 색상들, 굵은 테두리 선들. 그런 특징을 이용하면 전체 ppt 템플릿이 귀여우면서도 유치하지 않게, 예쁘게 디자인될 수 있습니다.

http://bizcam.tistory.com/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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