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콕 ppt 디자인 쉬우니까
셔틀콕 ppt 디자인 쉬우니까 한번 해보는 거죠 뭐.
제가 스포츠를 워낙 좋아하다 보니까 지금 까지 몇 가지 종목들을 갖고서 ppt 작업을 했었는데요.
축구, 야구, 농구가 제일 많았고 그 외로는 당구, 겨울 스포츠인 스켈레톤과 쇼트트랙으로도 만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탁구, 테니스, 양궁과 육상도 있었네요.
그러고 보면 은근히 다양하게 만들어 봤던 것 같아요.
그리고 오늘 작업한 것은 바로 배드민턴의 셔틀콕을 갖고서 ppt 테마를 만드는 것이었는데요.
스포츠 종목들이 참 좋은 이유가 경기장이 규격화 되어 있고 보통은 네모난 모양을 갖고 있는 공간이라 그것을 배경 공간으로 설정하기 좋다는 점이 있구요.
라인들도 다 있구요.
여기에 종목 마다 기구들이 딱 있기 때문에 주제를, 포인트를 줄 수 있는게 확실하다는 점일 것입니다.
배드민턴에서 셔틀콕이 딱 그런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이것만 잘 만들면 ppt 디자인 작업은 끝나게 되는데요.
색상으로 포인트를 확실히 삼고 화사한 느낌을 주기 위해서 그린 계열을 선택해 봤습니다.
그레이 색상 바탕도 이것과 잘 어울리구요.
셔틀콕 모양이야 사실 아이콘 소스를 받아오게 되면 만들 필요도 없는 것이지만 직접 만드는 이유에는 이 색상 적용을 위한 목적이 크기도 합니다.
테마를 통일감 있게 만들기 위해서요.
또는 아이콘을 일단 받아서 바탕에 두고 그 모양에 직접 포인트를 줄 형태만 만들어 조합해도 괜찮을 것입니다.
그럼 이번 ppt의 메인인 셔틀콕을 만들어 볼까요?
머리 부분의 모양은 양쪽 모서리가 둥근 사각형을 이용했구요.
입체감을 위해 그라데이션 채색으로 명암 처리를 했습니다.
이 머리쪽에 띠 같이 둘러진 부분이 있는데, 그 모양을 얻기 위한 작업 과정이거든요.
앞서 사용한 도형과 원 도형을 길쭉하게 만들어 위에 올려주는 것이 첫 단계에요.
원을 빼주면 윗쪽이 오목한 형태가 만들어질 것이구요.
이 도형을 하나 더 복사해 겹쳐주고 빼주게 되면 띠 모양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것 역시도 그라데이션 처리를 해주고 앞선 과정에서 사용했던 원 도형 있죠?
그걸 위에 올려주면 셔틀콕 머리 모양은 완성이 됩니다.
문제는 날개 부분이다 라고 생각하게 될거에요.
전체 모양을 다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한다면 이걸 ppt로 만든다는 것이 너무 어렵고 힘든 것이다 라고 생각하게 되는 것이 당연하겠죠?
하지만 꼭 그걸 다 만들 필요는 없어요.
ppt 슬라이드가 사진의 프레임이다 라고 한다면 그 안에 들어온 부분만, 일부만 담아도 이를 셔틀콕이다 라고 인식시키는데 문제는 없을테니까요.
그래서 끝 부분은 제외하고 머리에서 이어지는 깃 부분만 만들었습니다.
모서리가 둥근 직사각형, 그리고 대괄호 도형에 그라데이션 채색을 해서 입체적인 모습을 만들어 줬구요.
각 도형 특성에 맞게 채우기, 선에 그라디언트를 썼답니다.
이렇게 셔틀콕 모양 하나를 만들고 예쁜 그린과 그레이 조합의 색상으로 ppt 테마를 만들고 나니 너무 깔끔하죠?
꼭 스포츠, 배드민턴 주제의 자료를 만들 때 쓰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깔끔함 자체로 끝난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