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영화제 수상을 축하하는 의미로 파워포인트 배경을
얼마전 자랑스럽고 기분 좋은 소식이 있었지요.
칸 영화제에서 우리 나라 영화가 황금 종려상을 받았다는 것이었는데, 아무 관련 없는 사람일지라도 대한민국 작품이 권위 있는 영화제에서 수상했다는 소식은 스포츠 경기에서 국가대표팀이 승리하고 우승할 때 느끼는 그러한 감정과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자랑스럽고, 대견하고 말이죠 ^^
그래서 오늘은 그것을 파워포인트 배경의 디자인으로 한번 삼아 보고자 했는데요.
바로 영화관, 극장의 스크린, 무대를 컨셉으로 하는 작업이었습니다.
사실 이는 기본적인 모습만으로는 무대나 스크린이 갖고 있는 특징상 만들기 그리 어려운 것은 아닐거에요.
하지만 그것만을 파워포인트 슬라이드에 담고 그게 배경 디자인이 다 끝난겁니다~ 라고 하기에는 포인트가 될 수 있을 만한 것들이 없기에 아쉬울 수 밖에 없겠죠?
그래서 두가지 포인트를 두기로 했는데요.
첫번째는 관계의 모습이고 두번째는 간단하게 무대, 커튼을 담아내는 것이었습니다.
의자 모양을 직접 도형으로 만들었지만, 사실 이는 그냥 아이콘 등의 자료를 활용하면 되겠죠?
레퍼런스를 하며 예뼈 보이는 것이 있어서 저는 따라서 만들어 보게 되었답니다.
의자를 만든 이유는 관객의 모습을 파워포인트 배경에 담고 싶었기 때문이었는데요.
사람 아이콘은 쉽게 받을 수 있잖아요?
뒷 모습은 여기에서 앞 모습을 표현하는 개체들은 삭제하고 얼굴형에 해당하는 것을 머리색과 동일하게 색상 변형해 주는 것으로 가능할 것입니다.
그리고 파워포인트 배경에 애니메이션 효과를 한번 적용하기 위해 조명의 모습을 아주 심플하게 만들어 넣어 줬구요.
커튼의 모습 역시 단순화 시켜 직사각형 도형으로 다 만들어 버렸습니다.
무대 역시 동일하구요.
그리고 여기에 앞서 만든 의자와 관객을 배치하는 것이죠.
물론 이렇게 파워포인트 배경을 디자인할 경우 그 공간적으로 이것들이 차지하는 부분이 많아져 손해보는 것이 많아지는게 사실이지만 그래도 뭐 재밌고 특별한 파워포인트 작업을 위해 충분히 투자해볼 수 있을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조금 더 사이즈를 줄이셔서 공간을 더 확보 하셔도 되구요.
이 작업은 앞에서 만든 관객 도형 개체들을 복붙 (이미지로)해서 어두운 색상의 개체들로 추가로 하나 만들어 배치한 것을 보여드리는 단계인데요.
어두운 곳에서 사람들에게 조명, 빛이 비춰졌을 때 모습을 표현하기 위함으로 이 역시 애니메이션 효과 적용과 관련이 있습니다.
우측 애니메이션 창의 모습만 보면 복잡해 보이지만 효과 갯수가 많아 보이는 이유는 위에 조명 모양 각각의 갯수 때문입니다.
적어 놓은 것과 같이 그냥 조명 색이 바뀌며 불이 켜지는 효과 하나, 그리고 가운데 사각형으로 가려둔 것이 좌우로 나뉘어지며 오픈되도록 해서 커튼의 느낌을 내는 것 하나, 동시에 관객의 밝기가 달라지는 것 하나.
이 정도 뿐입니다.
아무튼 완성된 파워포인트 배경의 모습은 이러하구요.
영화나 공연, 예술 관련한 피피티 작업에 한번 써보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며, 또 영화제 수상을 축하라며 만들어 보게 되었답니다.
도형과 아이콘으로 쉽게 만들 수 있으니 조금씩 변화를 주며, 아이디어를 추가하시며 연습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