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포인트 배우기 보다는 궁금해 해보기

파워포인트를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나요? 잘 만드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이런 궁금증과 니즈를 갖고 계신분들, 그리고 질문을 주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저는 이에 대해 우선 답해드리고 싶은 것은 항상 궁금해하고 마구 눌러보자 라는 것이고 그런 과정을 통해 기본적인 기능들을 파악하고 이해해보시는 것이 우선이다 라는 것입니다.

꼭 하나씩은 들어가게 되는 그래프를 예를 들어서 오늘 그와 관련한 얘기를 해보고자 하는데요.

이를 넣고 수정하고 관리하는 방법들은 모두가 아는 방법이겠지요?

하지만 우리가 파워포인트를 다루다 보면 그냥 그것에서만 그치고 어떤 기능들이 있는지, 그리고 그것을 통해 어떤 변화를 주고 기본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형식들에 어떤 디자인적인 요소들이 가미될 수 있는지에 대해 궁금해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과제나 프로젝트를 하면서 일시적으로 다루기 마련이고 시간에 쫓기며 그런 여유가 없는 것도 하나의 원인일 것이구요.

하지만 우린 기본적으로 예쁘게, 멋있게 만들고 싶다 라는 니즈를 갖고 있지요.

그리고 그것을 가능하게 하고, 조금이라도 더 수준을 업시켜줄 수 있는데 필요한 시간은 고작 5분 정도에 지나지 않다는 것을 하나 하나에 궁금증을 갖다 보면 확인하고 느낄 수 있을 것이라 봅니다.

차트를 삽입하고 데이터값을 넣어주고 그것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폰트의 크기를 알맞게 조정하는 것도, 그리고 선의 색상이나 제목, 범주를 조금씩 수정해주는 것도 하나의 디자인 과정이니까요.

파워포인트 배우기가 필요하지 않고 궁금증을 갖고 기능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는 그 단적인 예가 저는 여기에도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위의 이미지 오른쪽에 보시면 핑크색 테두리를 하고 있는 원이 하나 있지요?

이는 원형 도형으로 쉽게 만들 수 있을 것이구요.

그것을 일단 그림으로 저장해줍니다.

그 이유는 표식과 관련해 기존과는 다른 방식으로 표현하고 또 이 작은 것이 디자인을 강화시킴으로써 기본 그래프임에도 달라 보일 수 있도록 열일을 하거든요.

그냥 파란색 원 포인트가 아니라 핑크색 테두리를 하고 있는 원으로 바꿔보는 것이지요.

파워포인트 차트의 데이터 계열 서식에 보면 표식 옵션이 존재하고 상세한 메뉴들을 보면 그 형식에서 이미지로 대체할 수 있는 항목이 존재합니다.

만들어둔, 이미지로 저장해둔 파일을 선택만 해주면 끝!!

이런 옵션들에 대해 살펴보지 않고 궁금해 하지 않았다면 이런 변화를 주려는 시도도 할 수 없었겠지요.

그래서 그것이 중요하다, 시작입니다 라고 말씀드리는 것이랍니다.

그래프 꺾은선 또한 톤을 맞춰서 수정해주구요.

그냥 일반적으로 남는 공간에 텍스트로만 설명글을 적어뒀다면 톤앤 톤으로 유사 색상으로 배경색을 한번 넣어보세요.

집중도도 높일 수 있는 것은 물론 가독성도 올라가고 레이아웃의 명확한 구분까지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며 무엇보다 디자인이 살아나 파워포인트 자체의 완성도가 올라가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잘 만든 파워포인트라는 것은 사실 크게 특별한 것이라기 보다는 정말 작은 것들, 누구나 쓰는 적용하는 요소들 하나에도 신경을 쓰고 관심을 갖고, 기본적인 기능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그것들을 잘 활용하는 것에서 시작되고 만들어진다고 생각합니다.

멋있어 보이는 사진들, 주제와는 상관없는 악세서리와 같은 소스들만으로 그것을 덮으려고 하지 마시고 기본에 집중하고 충실해보세요.

달라집니다.

오늘 제가 만들어본 파워포인트 디자인의 경우에도 표식을 바꾼 것 외에 모르시던 것들, 할 줄 모르는 것들은 아마 없으셨을거에요.

배우기 위한 자세를 갖는 것도 매우 중요하고 좋은 자세이지만 한번 스스로 전체를 살펴보고 "이건 뭐지" 라는 궁금증, 호기심을 갖고 마구 눌러보는 것!!

그래서 독학처럼 스스로가 느끼고 이해하는 것 만큼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은 없을테니까요.

주입식, 단방향의 강의 보다는 자기 주도적인 배움의 과정이 너무나 중요합니다. ^^

원본 파일을 받고자 하시는 분들께서는 아래 글을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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