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포인트를 처음 접하고 또 갑자기 만들어야 할 때 이게 뭔지, 어떻게 만들어야 될지 감도 안잡히고 참 난감해지기 마련이지요.
요즘 세대분이야 초등학교 때 부터 이를 다루기에 그런 일이 별로 없으시겠지만 아마도 한 80년대생 분들의 경우 대학교에 가서야 이를 처음 활용해봤을텐데, 취업 후 업무의 특성상 한참이 지나서야 처음 다뤄보게 되는 경우도 있을 것 같습니다.
언제부터 만들기 시작했든, 또 어떤 이유로 만들어야 되게 됐든 상관없이 이 모든 상황, 이유에 직면한 분들께서 공통되게 고민하시고 또 저에게 여쭤보시는 것은 어떻게 하면 잘 만들 수 있는지, 그리고 좀 가르쳐주세요, 강의는 안하시나요와 같이 파워포인트 배우기에 집중되어 있는 말씀들이십니다.
하지만 제가 반복적으로 강조해 말씀드리는 것은 그것은 어떤 강의를 듣는다 해서, 학원을 다닌다 해서 얻어지는 것이라기 보다는 꾸준히 만들고 궁금해하고 또 연습하면서 감각을 키우는 것 밖에 답이 될 수 없다는 것인데요.
사실 조목조목 따지고 보면 기능상 절대 어려운 것이 아니기 때문이지요.
생각해보면 이런 것과 같은 것 같습니다.
요즘 세대는 어떤 전자제품을 샀을 때 사용 설명서를 정독하면서 그것을 익히지는 않지요? 그냥 계속 만져보고 눌러보고 그러면서 아~ 이렇게 되는구나, 그럼 이건 이렇게 되겠네 라며 스스로가 그것을 익히기 마련일 것입니다.
저는 파워포인트 배우기도 이와 같다고 생각을 합니다.
워낙 UI 자체가 직관적이고 따지고 보면 글만 읽을 수 있다면 이게 뭔지 바로 알 수 있게 되어 있다보니 기능적으로 그것을 알고 익히는데 전혀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따지고 보면 파워포인트를 다룰 때 우리가 쓰는 것이라곤 도형을 넣는다든지, 이미지를 넣고, 차트 삽입을 하는 등 일부 기능에만 집중되어 있을테니까요.
그것을 어디 가서 배운다는 것 자체도 어쩌면 이상한 것이라 저는 생각합니다. 클릭 몇번이면, 그냥 메뉴의 단어만 읽어보면 끝나는 것이니까 말입니다.
자세히 뜯어보면 우리가 갖고 있는 파워포인트에 대한 니즈는 이걸 어떻게 만드느냐는 기능, 그것을 다루는 것에 있기 보다는 결국 디자인적인 부분일 것입니다.
예쁘게, 멋있게 만들고 싶다는 니즈만이 가장 강력하게 작용하고 그 표현이 배우고 싶다는 것으로 표출되는 것이겠지요.
만드는 방법이야 도형, 그림, 요즘은 무료 아이콘을 이용하면 금방 끝나는 것이구요.
그렇다면 파워포인트 디자인 스킬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아는 것이 필요하겠지요.
하지만 이는 어디에서도 가르쳐주지 않는다고 봅니다.
가르쳐준다면 그건 그냥 법칙, 패턴화된 공식일 뿐이겠지요.
파워포인트를 잘 만들고 싶으시다면 많이 보셔야 하고 또 본 것을 그대로 따라 만들어보는 과정들이 반복되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해요.
감각이라는 것은 결국 보고, 만들어보는 과정을 통해서 학습되고 자신의 감각으로 남게 될 테니까요.
많은 분들께서는 오늘 첨부된 자료들을 보시면서 저걸 어떻게 만들지 라는 궁금증, 그리고 때로는 놀라움을 표현할 것입니다.
그리고 정말 잘 만드세요 라는 칭찬도 해주실거에요.
그런데요. 정말 그런 것 같은가요? ^^
뭔가 특별한 기술이 있다고 보시나요?
절대 아닙니다.
앞서 그 과정을 보셔도 아실테지만 이 파워포인트 템플릿을 만드는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도형을 넣을 줄 알고 그것의 색을 바꿀줄만 안다면 누구나 만들 수 있는 것이지요.
단지 차이가 있다면 그것들을 어떻게 활용하느냐, 어떤 디자인 컨셉을 가지고 구체화시킬 것인가가 담겨있느냐, 그렇지 않으냐의 차이가 결과물의 차이로 나타나는걸거에요.
보시고, 상상도 하고 그리고 많이 만들어보세요.
돈을 내고 강의를 듣고 학원을 찾는 것 보다 더 가치있는 투자는 시간과 관심이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오늘의 자료는 저녁 전에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도록 공유해 놓겠습니다.
공간은 위의 주소를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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