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핀번호 재신청 거치고 8주만에 도착

구글 애드센스는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들에게는 아주 소소할지 모르지만 동기부여가 되는 부분이기도 하고 또 자신의 생각, 그리고 이야기들이라는 다양한 컨텐츠를 만들어낸 노력에 대한 작은 보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을 합니다.

저의 경우 네이버에서 현재까지 총 400만명이 방문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고 애드포스트를 달아 놓기는 했지만 사실 잘 아시는 것 처럼 점점 더 클릭이 어려운, 노출이 어려운 위치 및 형태 등으로 바꾸면서 기대할 수 있는 수익 자체가 적을 수 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조금 더 많은 분들께서 제가 쓰고 있는 ppt 관련 글들을 읽어보셨으면 좋겠다, 그리고 공유하는 부분에 대해 알리고 싶다라는 니즈를 가지고 이곳 티스토리를 운영하기 시작했는데요.

 

그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애드센스의 운영이기도 했지요.

 

 

7월 부터 글을 쓰기 시작하고 1, 2차 승인을 받는데 있어서는 큰 어려움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신청을 하기 전에 다른 분들의 글을 정독하면서 그 승인 기준들에 대해 파악하고 있었고 한달 정도 그냥 컨텐츠를 채워 넣는다는 생각으로 글을 써뒀고 덕분에 바로 승인 받을 수 있었지만 오히려 애드센스 핀번호를 받는데 있어서는 참 오랜시간이 걸린 것 같네요.

 

아시는 것 처럼 아마 10달러 정돈가요? 그 정도가 수익이 쌓이면 자동으로 핀번호를 발송을 하고 안내를 해주는데요.

저의 경우 금방 이 조건이 충족되어서 9월 17일 기준으로 발급이 되었는데 이 날을 기준으로 3~5일 이후 보내지고 저희 집으로는 2~6주 정도 후에 도착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냥 기다리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한주 한주가 지나면서 너무 안온다는 생각이 들었고 타 블로거 분들의 글을 읽어보니 보통은 늦어도 한달 정도 걸리신 후 받으셨더군요.

그런데 저의 경우 발송일을 기준으로 봤을 때, 그 3~5일 정도를 더해 생각해봤을 때에도 6주가 지난 10월 말 까지도 안오고 있었습니다.

결국 이건 뭔가 문제가 있다, 누락되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6주는 꾹 참고 7주차 정도에 접어든 11월 초에 재신청을 했습니다.

 

 

그리고 애드센스 핀번호를 단 일주일 정도가 지난 어제 드디어 받았네요.

거의 매일 같이 우편함을 보면서 오늘은 왔나 하고 보고 다녔고 뭐라도 하나 우편물이 꽂혀 있으면 드디어 왔나? 라며 열어보고 실망하고 그랬던 시간들이었는데 재신청을 하고 나서 1주일만에 온 이 핀번호 우편을 보니 너무 반갑네요.

 

종합해보면 이렇습니다.

9/17 애드센스 핀번호 발송 기준 수익 도달에 따라 구글측에서 우편 발송한다는 공지 확인

10/31 총 6주가 지났음에도 미도착

11/1~2 정도에 재신청

11/9 드디어 수령

 

총 8주 정도가 걸렸고 재신청을 하고 나서는 일주일 만에 받았습니다.

 

따라서 만약 저 처럼 최대 기간인 6주가 가까워 옴에도 안온다면 재신청을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제 뭐 계좌등록을 해야 되는데 참 저도 답답한게 그 동안 미리 만들어뒀으면 좋았을텐데 그냥 기다리고만 있다가 이제 또 은행가서 외화통장 계설을 하고 그 이후에 최종 핀번호 입력을 해야되겠습니다. ^^

 

아무튼 모두들 용돈 많이 버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