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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구리 기아자동차 오토큐에서 엔진오일 갈기

by 비즈캠 2016.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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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관리를 주기적으로 잘 해줘야 말썽없이 오래 탄다는 것은 모두가 잘 알고 있지만 그게 참 말처럼 쉽지가 않잖아요?

사실 그렇게 하지 못하는 이유 몇가지가 있다면 관련 지식이 별로 없어서 괜히 엄한테 돈이나 시간을 허비할 것 같기도 하고 수리비 많이 나올까 무섭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자주 찾아가야 되는게 맞는데 시간을 내서 간다는 것이 귀찮기도 하니까요.

 

 

하지만 저의 경우 차를 기아자동차로 바꾸곤 난 이후로 한가지 좋아진 점 중 하나, 그리고 위의 고민에서 좀 자유로워질 수 있었던 것이 집에서 아마 한 200m 정도 앞에 오토큐 서비스 센터가 있었기 때문인데요.

덕분에 이런 저런 궁금증, 이상이 있을 때 마다, 어디 나갔다가 집으로 돌아오면서 잠깐 들러서 여쭤보고 관리 받을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뭐 이번에야 1년 만에 엔진오일 교체를 받고자 아침 일찍 찾아가게 되었구요. 

 

 

사실 전에 타던 차가 쉐보레 크루즈였는데요. 구리 서비스센터가 한다리 마을쪽으로 이전하면서 조금 더 멀어지기는 했었거든요.

하지만 그곳 직원분들도 워낙 친절하시고 정비도 잘 해주시고 편의시설도 거의 뭐 대박인 곳이라 여전히 그립기도 하답니다.

이곳 오토큐와 비교하면 더더욱 그런 생각이 많이 드는게 사실이에요. ㅋㅋ

일단 월요일 부터 토요일까지 다 영업을 하시고 아침 일찍 부터 시작하시기 때문에 직장인분들께서도 찾기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은 들구요.

 

 

사실 뭐 요즘은 이렇게 대기하는 공간들을 잘 마련해 둔 곳들이 대부분이지만 워낙 좀 작고 오래된 공업사 건물인지라 내부는 깔끔하지만 여유로운 공간은 아닌 것 같아요.

그래서 저 같은 경우에는 오래 걸리는 것이라면 그냥 집이 가까운지라 집에 갔다가 오곤 한답니다.

걸어서도 뭐 몇분이면 왔다 갔다 하니까 집에서 가까운 곳에 기아자동차 오토큐가 있다는 점은 이럴 때 정말 좋은 것 같아요.

 

 

기본적으로 기아차와 계약 형태로 운영되는 공업사이기 때문에 보증수리 뿐만 아니라 차와 관련된 다양한 정비들을 다 할 수 있는 것 같더라구요.

외형이나 판금 이런 것도 다 하시는 것 같구요. 공업사니까 뭐 당연한 것이겠죠.

아무튼 오랜만에 장 세척을 기다리고 있는 제 케파!!

 

 

사실 엔진오일 교환할 때 잔유 제거가 참 중요하다고 알고 있는데, 그냥 쪼르르 빼고 새 오일을 넣고 마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전용 장비를 통해 깔끔하게 잔유 제거를 다 해준 후 새걸로 채워넣는다고 하시더군요.

색깔만 봐도 다름이 느껴지지요?

 

 

아무튼 뭐 크게 오랜시간이 걸리지 않고 구리 기아자동차 오토큐에서 엔진오일을 갈고 왔는데요.

공임, 재료비 포함해서 5만원 정도가 나왔네요. 순정 기준이구요.

 

 

저희집에서 얼마나 가까운지 한번 카메라에 담아봤는데 바로 코 앞이죠? ㅋㅋ

아무튼 이제 정말 겨울 다 됐잖아요? 첫눈도 왔으니까 말이에요.

계절이 바뀌면 차에도 이런 저런 관심도 가져줘야 하고 안전을 위해 그런 시간을 갖는 것이 저는 필수적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하다 못해 타야 공기압이라도 봐줘야 되는게 맞는 것이기도 하구요.

그것도 아니면 히터 많이 트실텐데 호흡기 건강을 위해서라도 에어컨 필터도 새걸로 갈아주시는 등 준비할게 은근히 많다고 보거든요.

가까운 곳 하나를 딱 정하셔서 주기적으로 찾아 관리하며 안전운전하시고 건강도 챙기시길 바라겠습니다.

아무튼 전에 타던, 방문하던 구리 쉐보레 서비스센터에 비해서는 규모나 깔끔함이나 편의시설이나 이런 점 대부분이 떨어지기는 하지만 가까운 맛에 처음으로 찾았던 저희 집앞 오토큐 방문 이야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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