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T를 다룰 줄 아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관심을 갖고 최종적으로는 이를 지향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인포그래픽이다.
정보를 제공함에 있어서 PPT 프리젠테이션은 결국 자신의 자료를 보다 더 효과적으로, 그리고 좀 더 이해하기 쉽게, 무엇보다도 비주얼라이징 작업을 거친 형태로써 청중에게 보여줘야 할 의무가 있기도 하며 그것이 바로 제일 좋은 피티 자료로 평가 받을 수 있는 기본이기도 하다.
하지만 우리가 학교에서 부터 이를 활용함에 있어서 그 기본을 저버린 자료로 강의를 받고 공부하게 된다는 것은 개강 첫날 교수님께서 띄워주시는 PPT 슬라이드를 보면 알 수 있는데, 이것이 워드프로세스나 한글 파일인지 아니면 피피티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방대한 텍스트로 가득 채워져 있는 경우가 많다.
그것은 절대 옳지 않다.
강의를 위한 그것이라면 어쨌든 복습 등 추가적으로 공부, 연구할 시간을 갖기에 넘어갈 수 있는 것일지도 모르지만 이것의 목적이 발표를 위한 것이라면 인포그래픽 만들기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는 차트에서도 그 예를 들 수 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만들게 되는 그래프 형식은 위와 같을 것이다.
고작 변화를 주거나 디자인을 해봤자 우린 그냥 색상을 달리하거나 집중시켜야 될 데이터 레이블의 크기를 키우는 것에만 크치기 마련이다.
기본적으로 비주얼라이징 되는 차트에서도 이렇듯 정보를 천편일률적인 형태로 제공한다면 텍스트 기반은 충분히 예상할 수 있을 정도로 그저 그런 페이지 구성으로 만들 것이 뻔다하.
작은 변화, 큰 차이를 만든다.
PPT에서 인포그래픽 형식을 취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방법은 아니다.
아이콘을 이용해 쉽게 만들 수 있기도 하다.
하지만 우리가 알아두어야 할 것, 나아가야 할 방향은은 그 용어에 모든 정답이 있다는 것을 절대 잊으면 안된다.
인포메이션과 그래픽의 합성어인 인포그래픽! 그렇다면 그 정보를 그래픽화하여 보여줄 필요가 있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고
이를 표현함에 있어 방대한 원고의 축약, 핵심정리가 반드시 선행되어야만 제대로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추가로 불필요한 것은 과감하게 제외, 삭제하는 것도 좋은 인포그래픽 만들기의 핵심이지 않을까.
프리젠테이션 흐름상 주제와 관련된, 핵심적인 내용만 보여줘도 괜찮다.
그리고 그래픽화는 차트를 그냥 단색으로 처리하는 것에서 벗어나 그래프의 주제와 맞는 이미지로 채워보자.
파워포인트는 워드가 아니다.
그리고 한장의 페이지가 발표할 때에도 길어봐야 2분을 넘지 않는 환경에서 그 핵심을 간단하게, 시각적으로 집중될 수 있게, 이해하기 쉽게 구성하고 디자인 하는 것은 ppt를 잘만드는 방법에 있어서 유일한 핵심이라 생각한다.
다수가 디자인에 집중하지만 이 기본이 잊어진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을 것이다.
아무리 멋진 표지, 템플릿, 배경일지라도 그 상세한 내용을 수백자의 글자만으로 채운다면 아무 의미없다.
앞으로 ppt를 만들 때는 인포그래픽의 개념을 적용해 만들어나갈 필요도, 그 노력도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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