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포인트 템플릿 디자인을 시작할 생각을 하면 반드시 좋은 이미지나 화려한 기술, 그것을 뒷받침 할 수 있는 다양한 이미지 편집 및 디자인 툴을 사용할 줄 알아야 된다고 생각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파워포인트를 소위 말해 혼자서 마구 가지고 놀았던 사람이라면, 그리고 일러스트를 조금이라도 만져봤던 사람이라면 파포의 도형 기능들은 일러와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을 바로 알 수 있는 것도 사실일 것이다.
그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기본적으로는 도형 조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고 도형 서식, 편집 기능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옵션들
무엇보다도 점편집이라는 기능은 마치 펜툴로 그림을 그리거나 각 포인트로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일러와 상당히 흡사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파워포인트 디자인에 있어서 그렇다고 보통은 익숙하지 않고 잘 사용하지 않는 점편집이나 도형 결합 등의 셰이프 기능들을 사용해 만들어야 하는, 진행해야 되는 것은 절대 아니다.
단지 사각형, 평행사변형, 사다리꼴 등 각 개체로서는 큰 의미가 없는 모양들일지 모르지만 이들을 적절하게 조합해서 배치한다면 그것으로도 우리는 입체감 있는 템플릿 디자인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의 예시와 같이 계단이나 박스의 모양을 만들어본다고 했을 때 가상의 눈높이, 시선을 설정하고 그것에 맞춰 사각형, 사다리꼴 두가지의 도형 조합을 해보면 쉽게 표현이 가능하다는 것을 우린 단 1분도 안되어서 확인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그 이후로 해야 될 것은 디자인 강화를 위해 약간의 색상 변화를 주는 것 외에는 크게 추가로 진행해야 할 단계는 없다.
하나를 만들어 두면 계속해서 활용하고 또 변형이 용이하다는 것도 파워포인트가 가진 장점 중 하나일 것이다.
그룹으로 다 묶어버린 후 상하를 반전시켜 회전시켜버리면 아주 간단하게 시선이 달라진 모양으로 표현할 수 있는 것이 그 예일 것이며 라인 정렬이나 배치 등의 가이드를 자동으로 제공해주는 파워포인트의 기능들은 오히려 작업에 편의성 측면에서 강점이 되기도 한다.
파워포인트 템플릿이라는 것이 어쩌면 그냥 도식화를 하거나 또는 배경을 떠올리거나 특정한 테마를 구성하는 단위로 이해하기 쉽고 그것을 내가 직접 만들어내기란 절대 쉽지 않다고 미리 겁부터 먹는 사람들이 많은 것도 사실이겠지만 생각해보자!!
내게 가장 익숙한, 그래도 내가 제일 잘 다룰 수 있는 프로그램은 파워포인트나 워드 등의 오피스 툴이 아닌가 라고 말이다.
그런 친숙한 프로그램으로 나 또한 특별한 기술 없이 디자인을 직접할 수 있다면 지금이라도 당장 도전해보고 연습해봐야 하지 않나라는 생각,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다.
다만 결국 디자인이기 때문에 그 전체적인 느낌을 결정짓는 요소는 형태와 더불어 색감, 글씨의 크기와 폰트 종류, 레이아웃 등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이 상당히 다양한 것도 사실이고 이것이 결국 감각이며 차이를 결정하는 부분이기에 많은 자료들을 보고 참고하며 익히고 연습해보는 과정은 꼭 선행, 동반되어야 함을 강조하고 싶다.
그것이 결국은 똑같은 것을 만들더라도 어떤 것은 깔끔하고 눈에 잘 들어오지만 또 어떤 것은 눈에 들어오지 않는, 지저분해만 보이는 파워포인트 템플릿으로 보여지게 되는 차이를 만들 것이다.
20160813.pptx
오늘도 역시 본 글에 소개된 원본 자료를 올리며 공유해드립니다.
조목조목 각 개체를 선택해보시면 바로 아시겠지만 정말 나도 할 수 있는 방법들, 구성임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본 자료는 목차로 쓰기에도 적절할 것이며, 어떤 목표의 과정과 단계를 표현하기에도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오피스 강의 > PPT 파워포인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워포인트 테마 심플할 때가 제일 좋아 (0) | 2016.08.19 |
---|---|
깔끔한 PPT 배경 직접 만들어 보는 재미 (0) | 2016.08.16 |
인포그래픽 만들기 기본은 PPT와 같다 (0) | 2016.08.11 |
파워포인트 디자인 연혁이나 순서는 어떻게 꾸밀까 (0) | 2016.08.09 |
아이콘 만들기 ppt로 어렵지 않게 (0) | 2016.08.0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