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포인트 디자인을 할 때 연혁이나 순서도 등은 어떻게 꾸미는 것이 좋을까 라는 고민들을
아마 한번쯤은 해보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이러한 고민에 앞서 항상 전하는 말이 있는데, 바로 기본에 충실해보자 라는 것입니다.
즉 완전히 새로운 것만을 추구하다가 난해해지고 그래서 청중이 자료를 이해하는데 오히려 어렵게 만드는
그런 페이지를 만들기 보다는 기본적인 형태에서 조금씩만 변화를 주고 나 스스로도 시각을 좀 더 달리 해보는 것만으로도
우린 크리에이티브한 느낌을 전해주는 템플릿을 만들 수 있음을 저는 많이 봐왔기 때문입니다.
이런 생각을 바탕으로 접근해보면 연혁, 순서도를 만들기 굉장히 수월해집니다.
파워포인트 디자인을 하기 전에 기본을 생각해보고 상상해보면
지금껏 자신이 봐왔던 형식들은 아마 화살표가 기본이 되는 것들일 것입니다.
또는 계단의 형태를 띄고 있는 것들도 주가 되기도 할 것이구요.
청중 또한 이런 표현 방식에 익숙하기 때문에 이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것은 어쩌면 이해를 어렵게 만드는 구성이 될 수도 있으므로
기본적인 레이아웃과 형식을 어느 정도 유지를 하면서 세부 도형, 디자인에서만 변화를 줘보는 것으로 만들어보세요.
즉 이런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우린 화살표라고 하면 사각형에 정삼각형 한쪽 측면의 중각에 붙어있는 그런 모양을 상상하고 보통 그렇게 처리를 해버립니다.
하지만 여기서 그 위치, 형태만 약간 달리해도 파워포인트의 전체적인 감성은 확 달라지는데 오늘의 예시는 정삼각형이 아닌
직각 삼각형을 활용한다는 것, 그리고 그 배치를 한면의 끝 모서리에 라인을 맞춘다는 것 이 두가지의 변화이고
별 것 아니지만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일반적 편견 아닌 편견에 뒷통수를 얻어 맞는 그런 기분이 들 표현법이겠지요.
또 한가지 파워포인트 디자인을 하심에 있어서 그림자 효과를 적극적으로 써보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그 그림자는 옵션에 설정된 기본값으로 하기 보다는 값은 모양의 도형을 가지고 가장자리를 10~50포인트 수준으로 처리한 후
임의의, 가상의 빛을 생각해 각도를 조절해 뒷쪽으로 배치해주는 방식을 취해보세요.
이를 권하는 이유는 좀 더 부드럽고 은은한 효과를 통해 그 깊이와 편안함, 무엇보다 디자인 퀄리티를 엄청나게 올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작업한 파일을 다운로드 받으셔서 그림자 부분을 삭제해보시고 비교해 보신다면 이의 중요성을 바로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레이아웃 구성에 있어서도 좌에서 우, 그리고 원 레이아웃에서 벗어나 2분할 구성 그리고 위에서 아래로의 표현을 통해 변화를
줘보시는 것도 좋은 패턴 소스가 될 것이고 그것이 단계나 과정 등을 표현하는데 있어서 개념과 느낌을 살려주는 보조역할을 할 수 있기에 위와 같은 추가 디자인은 어쩌면 필수적인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바로 이런 느낌입니다.
충분히 만들어내고 표현할 수 있는 화살표 모양의 레이블 모양이지만 우린 그런 변화를 취하려 시도하지 않았었고
그림자를 직접 만들어 원근과 역동성, 사실적 표현을 하고자 노력해보지 않았었지요.
그런데 보세요. 딱 두가지 사항의 변화만 가지고도 마치 벽에 붙어 있는 얇은 포스트잇 처럼 디자인이 완성되었습니다.
그리고 가운데의 점선과 원 포인트는 그 과정, 순서를 짐작할 수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런식으로 오늘 파워포인트 디자인을 정리해봤는데, 한 것이라고는 딱 3가지 정도인 것 같습니다.
모양의 변화, 그림자, 가운데 점선과 레이아웃을 구분지어주는 부분 말입니다.
이 템플릿을 보면 누가 보더라도 연혁을 정리하는 자료로 쓰기 좋겠다, 또는 어떤 순서를 표현하기 좋겠다 라는 생각을 하지 않겠습니까?
쉽게 이해할 수 있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페이지로 만드는 것이 파워포인트 양식을 만들 때 기본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배경에 있어서도 자료에 대한 집중도를 살짝 높여줄 수 있는데, 방사형의 그라데이션 색상 처리를 해주는 것입니다.
즉 바깥쪽은 좀 어둡게, 가운데는 밝게 처리하면 가운데 부분이 집중되어 보이는 효과를 가져갈 수 있습니다.
이를 고려한다면 굳이 가운데가 아니더라도 내가 좀 더 집중시키고자 하는 내용, 부분이 있을 때 이런 표현법으로 청중이 무의식적으로 그 부분에 시선이 집중될 수 있도록 유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소소한 것들도 프리젠테이션의 요령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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