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 작업을 해야 된다면 당연히 일러스트, 포토샵 등 전문가들 역시 사용하는 별도의 프로그램을 이용해야 할 것만 같은 생각이 드는게 당연하고 또 그것을 사용해야 됨이 마땅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별도의 프로그램을 다룰 줄 모르시는 분들이 더 많은 것도 사실이고,
동시에 그렇지만 뭔가 좀 더 멋지고 수준 높은, 다른 느낌의 파워포인트를 만들고 싶거나
그래픽 디자인을 해보고 싶을 때가 많은 것도 사실일거에요.
그렇다면 우리에게, 가장 많은 대중에게 친숙하고 익숙한, 그리고 어느 정도 다 다룰 수 있는 파워포인트를 이용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파워포인트로 어떻게 그래픽 작업을 하느냐? 라고 생각하실 분들도 있으실 것 같지만
사실 특히 일러스트를 떠올리면 그것이 별반 다르지는 않거든요.
펜으로 그림을 그리거나 또는 어떤 기본 도형과 같은 형태를 두고 변형시켜 작업하기도 하구요.
그것에 채색하고 다양한 효과들을 통해 완성도를 높이구요.
파워포인트도 그렇거든요.
그리고 그 자체에서 제공하는 3차원 서식이나 그라데이션, 그림자 효과 라는 이 3가지를 잘 조합하면
의외로 괜찮은 수준의 그래픽 디자인을 해볼 수 있습니다.
각기 다른 가로, 세로 비율을 가진 사각형을
눕히거나 옆으로 돌린듯하게 3차원 회전을 시키고 입체 효과를 일단 넣어보구요.
그것들을 마치 선반과 같이 배치해보면 이렇게 만들어지는데요.
마치 선반 위에 핸드폰이 올려져 있는 것 처럼 보이죠?
일단 기본 컨셉으로써 만들고자 하는 것은 화장실 휴지 걸이임을 말씀드립니다.
휴지는 원을 기반으로 입체효과를 넣어주면 되겠지요?
위든, 아래든 입체 서식의 높이값을 확 늘리면 원통과 같이 만들어질 것이고
기본 조명 효과가 함께 적용되기 때문에 별다른 리터치 작업 없이도 그라데이션 처리가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 후 주변 그래픽 서식과 어울리도록 회전시켜 주면 끝.
두루마리 화장지의 가운데 구멍 부분은 그냥 조금 더 어두운 색상으로 원 도형을 넣어주면 됩니다.
이런식으로 말이죠.
그림자 효과는 그냥 파워포인트 디자인을 할 때에도 즐겨쓰지만
그래픽 느낌을 더욱 강화시킨 자료를 만들고자 할 때에는 더욱 필수적인 효과 기능일 것 같은데요.
간격과 흐리게, 크기 옵션을 조정해서 휴지와 벽면의 거리감, 공간, 빛의 방향 등을 표현해주면
상당한 느낌을 살릴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완성시킨 파워포인트를 이용해서만 만든 그래픽 디자인.
그냥 파워포인트의 어느 한 양식으로 쓰셔도 되고
이는 파포에서 저장 시 파일 형식을 EPS 등으로 하여 일러스트에서 또 작업할 수 있으니
그것도 장점이 될 것입니다.
파워포인트에서는 이런식으로 다이어그램이나 레이블 역할로 써볼 수도 있을 것이고
휴지의 길에에 따라 그래프의 역할을 부여해 인포그래픽 디자인 자료 처럼 써보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파워포인트!! 무시해서는 안되겠지요?
그것으로 표현할 수 있는 그래픽 수준이라는 것이 어쩌면 일러, 포토샵에 크게 뒤떨어지지 않아 보일 수도 있는 이유는
어쨌든 그 감성의 기본은 입체, 그림자, 그라데이션과 같은 색상 처리에 있기 때문이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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