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께 파워포인트 기본 차트는 어떤 의미를 갖고 있으며 이미지를 떠올리게 되시나요?
보통은 별다른 의미를 갖고 있지 않으실거에요.
보통 파포 작업을 하실 때 다른 것들에 대한 디자인에 대해서 많은 시간을 투자하시지만 상대적으로 그래프에 대한 관심은 조금 떨어지는 것 같구요.
하지만 동시에 그런 생각도 강하게 갖고 있을 것입니다.
만들기야 편하지만 디자인이 별로야.
할 수 있는 것은 그냥 색상을 바꾸거나 눈금선을 정리하거나 뭐 그런 기본적인 것들이야 라고 그 디자인적 한계를 인정하고 이를 포기해 버리기 마련이구요.
그렇다면 파워포인트 기본 그래프는 그냥 이렇게만 만들 수 밖에 없는건가?
여기에 진정 담아낼 수 있고 표현할 수 있는 기획과 디자인이라는 것 역시도 기본 조정 항목들을 바탕으로 할 수 밖에 없는 것인가?
저는 그렇지는 않을 것이라는 가정을 해보고
각 요소들을 살펴보며 기획을 하고 디자인 감성을 담아보기로 했는데요.
제가 선호하고 또 좋아하시는 스타일 중 하나가 볼륨 버튼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 차트들인데요.
데이터 레이블이 그 역할을 해줄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으로 본 작업을 시작했고
이를 위해 데이터만 표현해주는 기존의 막대 그래프가 아니라
누적형, 100% 기준으로 하는 차트로 바꿔줬습니다.
그리고 열 하나를 추가해 모두 100으로 처리해주면 이렇게 변할 것이구요.
하지만 이 누적형 막대 그래프는 그냥 배경의 역할을 해주는 것으로만 활용을 할거에요.
각 데이터 값을 보여주는 역할은 막대 그래프들이 아니라 데이터 레이블이 해줄 것이고
저는 그것이 오디오 버튼의 그 디자인으로 표현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파워포인트 그래프를 구성하는 각 옵션 항목들을 보면서 찾아낸 것은
레이블 서식을 통해 이를 버튼 모양 처럼 표현할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었구요.
레이블 위치를 안쪽 끝으로 지정하면 각 값들의 상단 라인에 맞춰 배치되기 때문에 각 값을 표현할 수 있을 것이고
그 박스 형태를 마치 버튼 모양 처럼 디자인하면 될 것 같았거든요.
레이블을 구성하는 항목의 글자수가 그 크기를 담당해줄 것이기 때문에 그에 맞춰 값이든 항목 이름이든 선택해주고
채우기 색상과 텍스트 색상을 동일하게 지정하면 위와 같이 표현이 됩니다.
정말 오디오 볼륨을 조정하는 버튼들 같지요?
그렇게 해서 최종적으로 완성된 파워포인트 기본 차트에 대한 디자인 작업.
기본들에는 많은 기회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그냥 있는 그대로, 그 역할로써만 바라본다면 그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겠지만
그것들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고 재해석해본다면 분명 오늘의 디자인 자료와 같이
데이터 레이블이 텍스트나 숫자의 항목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마치 디자인의 핵심 포인트로써의 역할을 할 수 있게 꾸밀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를 보고 누가 기본 차트라 생각할까요 ^^
기존에는 도형을 가지고서 이를 만들었었고
만드는 과정만을 생각한다면 도형으로 바로 만드는 것이 더 편하기도 할텐데요.
데이터 수정과 적용에 따라 위치 이동 등을 계속 수작업으로 해줘야 된다는 단점들이 존재하죠?
반명 이렇게 파워포인트 차트 양식을 한번 디자인 패턴으로써 만들어 두면
처음 만들때야 시간이 걸리지만 다음 부터는 이 보다 더 효율적인 것은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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