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t 프로세스 관련 디자인 템플릿이 필요하다면

ppt 프로세스 관련한 디자인 템플릿을 만들 때 우린 제일 많이 쓰게 되는 모양이 화살표나 계단의 그것들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가장 많이 사용하고 일반적인 것들이다 보니 만들기 쉽고 편하며

또 내용을 정리하고 의미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데 있어서 참 좋은 타입인데요.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너무 자주 같은 것들을 쓰다 보면 지겨워지기도 하고, 그래서 뭔가 다른 변화를 갖고 가 봤으면 하는 마음들이 생길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우선 그 계단, 또는 화살표를 바라보는 나의 시선의 위치를 바꿔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그리고 약간의 형태 변화, 또는 그 둘을 하나로 묶어 버리는 ppt 디자인 형태를 갖고 가 보는 것도 재밌을 것이구요.

아무튼!!

무언가를 바라보는 내 시선의 위치가 달라지면 그 동일한 대상이 갖는 모양이 바뀐다는 것을 우린 알고 있는데요.

박스를 정면에서 바라보면 그냥 사각형이지만 측면에서 보면 평행사변형의 모양이 되는 것 처럼

계단이나 어떤 울타리와 같은 모양 또한 그렇게 변화하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평행사변형을 넣고 시계 반대 반향으로 90도 회전시켜주면 이렇게 뭔가 앞쪽의 옆에서 본 것 처럼 표현되게 됩니다.

 

 

그리고 여기에 그림자를 넣어보는거죠.

그럼 공간이 생기게 되고 입체감이 살아나게 되는데요.

 

 

그림자 효과를 적용하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을거에요.

하나는 기본 옵션을 선택해주고 간격이나 흐리게, 크기 정도를 수정해 적절히 조정하는 것,

그리고 또 하나는 부드러운 가장자리 효과를 넣어 별도의 도형을 그림자 개체로 만드는 방법.

 

전자가 더 편하실 수도 있지만 사실 더 편한건 의외로 후자이기도 하구요.

그 값을 조정할게 별로 없거든요.

 

무엇보다 정해진 형태로만 표현 가능한 그림자 효과에서 벗어나 크리에이티브하게 만들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실제로도 그림자는 그 빛의 각도에 따라 그 대상 개체의 모양과는 완전히 다른 형태를 보인다는 점이 있기 때문에

ppt 디자인의 가치에 있어서는 더욱 매력적인 작업 방식일 것입니다.

 

 

이제 할 것은 그 울타리를 타고 올라가거나 내려오는 화살표 띠를 만드는 것인데요.

하나의 울타리를 감싸고 올라가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그 윗쪽이 말려진 모양을 만들어야 될 필요가 있었어요.

 

그래서 우선 평행사변형과 순서도 영역에 있는 도형을 맞붙여 기본적인 형태를 잡아줬구요.

 

 

여기서도 두가지 방법이 있을텐데, 조각모양으로 개체 분리를 해서 불필요한 부분을 삭제하셔도 되고

이렇게 모서리가 둥근 직사각형을 넣어 잘라내 주셔도 됩니다.

이건 도형 빼기의 ppt 셰이프 기능을 활용하는 것이겠죠?

 

이 둘 중 어떤 것을 쓰시든 어쨌든 마지막에는 둥근 직사각형을 삽입해 주셔야 합니다.

뒷면 부분을 담당할 개체이기 때문이구요.

 

 

그라데이션 채우기는 그 형태와 더해져 시각적으로 더 구체화된 이미지를 완성시켜줄거에요.

선형으로 처리했으며 기본 그라데이션에서 중지점 하나만을 더 추가해 만들었답니다.

우측에 보이는 그라데이션 중지점 중 우측의 3개가 기본 옵션 선택 시 자동으로 생성된 것이구요.

이 중 제일 진한 부분을 살짝 우측으로 이동시키고 새로운 중지점 하나를 제일 좌측에 추가해 기본 그레이 색상을 선택했습니다.

 

 

그러한 방식으로써 만든 하나의 셋트, 즉 울타리와 화살표 띠 부분을 복사해서 붙여 넣으며 차례대로 배치하면 이런 모습으로 변해요.

재밌죠? ^^

은근히 활용도가 높은 ppt 디자인 템플릿, 다이어그램이라 여기 저기 많이 쓰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오늘 ppt 디자인의 핵심은 사실 어떤 형태나 효과의 적용이라기 보다는 작업자의 시선에 대한 것이었던 것 같아요.

꼭 반듯한, 그리고 정면의 시선에서 대상을 바라볼 것이 아니라

때로는 삐딱하게, 좀 뒤에서, 옆에서 그렇게 다른 이면을 바라보고자 한다면

피피티 또한 자동적으로 변화해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