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엉뚱한 상상을 자주 하는 조땡입니다. ^^
그도 그럴 것이 보통 ppt에서는 보기 어려운 컨셉들을 표지나 배경 등의 테마로 많이 적용해보기 때문인데요.
워낙 많은 자료들을 만들고 또 항상 새로운 것들을 만들어 보고자 하고 그래야 된다는 압박이 있다 보니 경계를 만들지 않고 다양하게 만들어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도 생활하면서 보게 되는 다양한 물건들에서 ppt 디자인의 소스들을 얻곤 하는데요.
이번에는 마트에서 식재료를 사올 때 생선, 고기 이런 것들을 사시면 담겨 있는 플라스틱이나 스티로폼 접시가 그 대상이 되었어요.
고기 좀 구워 먹으려고 사온 이 녀석을 보고 그 생각을 하게 되었던 것이죠.
네모난 모양, 용기 안에 담겨진 내용물,
거기에 스티커 부분은 상당히 매력적인 모습이었어요. ^^
배경화 시키는데 있어서 말이죠.
그래서 바로 만들어 봤는데요.
모서리가 둥근 직사각형으로 형태를 잡고 그림자 효과를 넣어주는 것으로 시작.
안쪽으로 오목한 모양의 용기 모습을 만드는 방법은 사실 굉장히 다양해요.
내부 그림자 효과로 만들수도 있고
제일 편한 것은 3차원 입체 서식을 이용하는 것이구요.
하지만 저는 오늘 그라데이션을 이용해 연습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오늘 작업에 공통되게 사용된 것은 그라데이션이나 단색 지정 후 투명도 값 넣기,
그리고 외곽은 부드럽게 처리해 은은한 느낌으로 채색되게 하는 것이었는데요.
비닐의 주름 또한 그라데이션으로도 충분히 표현할 수 있습니다.
어떤까요?
아주 친숙한 스티로폼 용기 모양이 금새 만들어졌지요?
일단은 컨셉을 전하기 위해 아이콘 이미지를 받아서 꾸며주는 것으로 완성지었구요.
그 안에 무엇을 담느냐에 따라 만드실 내용에 맞게 느낌이 또 달라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오목한 모양을 표현하는 방식은 다양하고
또 같은 표현 기법을 쓴다 하더라도 기초가 되는 도형의 형태를 무엇으로 선택해 진행하느냐에 딸
또 다른 느낌을 전해주는데요.
앞서서는 액자 도형을 이용해 한번에 처리했는데,
사다리꼴 도형으로 4면을 따로 처리면
금방 달라져 보인답니다.
깊이감이나 각이 좀 더 살아나는 모습이에요.
색상을 바꾸셔도 간단히 분위기를 바꿀 수 있을 것이구요.
오늘 만든 ppt 배경이나 인포그래픽 소스의 기본 타입은 위와 같구요.
이는 제일 만들기 편한 방법인 3차원 서식을 이용해 만든 것이라 구성 개체가 그래도 좀 더 많이 줄어들었어요. ^^
컨셉 특성상 이 공간 안에 어떤 내용이나 개체를 넣으신다면
개인적으로는 그래도 좀 입체감이 있는 타입으로 넣으실 것을 권해드리고 싶어요.
평면 보다는 재밌게 표현되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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