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파워포인트 디자인에 대해서 다양한 시도들을 많이 해보는 편인데요.
배경이든 레이블이든 저런게 피피티에 들어가? 라는 생각이 들 수 있을 정도로 기존의 구성이나 페이지에서는 보기 힘든 컨셉들이 많이 담기곤 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멀리 있는 것이라기 보다는 우리 주변에 있는 아주 친숙한 것들이기에 편안하게 다가오기도 하고 재밌게, 시선을 사로 잡게 되는 장점을 갖기도 하지요.
물론 공간을 확보한다는 측면에서는 때로는 약점을 갖기도 하지만요 ^^
모자를 파워포인트의 페이지 배경으로, 레이아웃의 형태로 만들겠다는 생각을 하는 분들은 많지 않을 것 같은데요.
이런 것들을 파포에 넣어볼까 라고 생각하게 되는 과정에는 사실 피피티가 가진 그 기본이 자리해요.
뭔가 내용을 보여주고 있는 무언가 라면 모두 그 기능이 ppt와 같기에 충분히 배경 디자인으로 가지고 갈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 말이죠.
그리고 제가 쓰고 다니는 모자 전면에 있던 여러 디자인 패턴들, 텍스트, 그림들의 모습은
그렇게 생각하고 접근할 수 있게끔 했습니다.
아이콘을 그냥 바로 이용해도 좋지만 저는 좀 더 예쁘게 만들어 보고 싶었는데요.
그래서 직접 만들었지요.
그 모양을 참고하면서요.
위와 같이 3개의 기본 도형들을 조합하면 뚝딱 만들 수 있어요.
다만 캡 모자의 앞 부분은 어려운데요.
이는 아이콘의 해당 소스를 바탕으로 변형 시키시거나 그 모양을 보며 따라서 자유 도형 등으로 직접 만들어 보셔도 좋습니다.
전 후자를 택했구요.
이렇게 만들어진 기본 형태에 그라데이션을 이용해서 둥근 모습의 모자 형태가 갖는 느낌을 살려주었구요.
그림자 효과도 살짝씩 넣어줬습니다.
하지만 모자만 덜렁 넣어두는 것에는 좀 무리가 있었는데요.
표지 역할로써 쓴다 라고 한다면 크게 문제될 것 같지는 않았지만
배경 페이지, 레이아웃을 이 모자 형태로 잡아볼 것이라 사이즈를 슬라이드 크기에 맞춰서 키울 예정이었거든요.
그럼 모자 라는 그 컨셉, 정보를 전달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구요.
그래서 사람 얼굴 아이콘을 살짝 비춰주는 것으로 보완하려고 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표지의 모습을 만들구요.
말씀드린 것 처럼 보통 다양한 디자인 양식이 들어가 있는 모자 앞면 부분을 파워포인트 배경 영역으로 쓰기 위해 크기를 늘려 줬습니다.
하지만 이게 모자라는 해석을 할 수 있는 이유는 사람 얼굴 모습이 살짝 보여지기 때문일 것이구요.
독특한 파워포인트 배경 컨셉의 디자인 자료였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앞서 밝혔듯 공간 확보에 대한 단점도 분명 갖고 있는 오늘의 자료이기도 하구요.
하지만 기획적인 부분에서, 그 컨셉을 찾는데 있어서 가까운 곳에도 얼마든지 좋은 아이디어 소스들이 있다는 것을 전달해 드릴 수 있었던 시간이었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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