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배경 지우기를 꼭 포토샵의 지우개를 이용해 지울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왜? 우리에겐 파워포인트가 있으니까요.
문서 작업이나 디자인 작업 등을 하다 보면 이미지를 많이 사용하게 되고 경우에 따라서는 갖고 있는 사진의 배경을 지워 써야되거나 일부분만 따서 쓰고 싶거나 그래야 할 경우들이 많이 생기는데, 포토샵 등을 배우지 않은 분들의 경우에는 이런 작업에 아마 많은 어려움을 겪으셨을 것이라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걱정하실 필요가 없는 이유는 우리에게 포토샵 보다는 더 익숙하고 친근하며, 쉬운 파워포인트에 배경지우기 라는 기능이 있어 이를 이용하면 파포에서 뿐만 아니라 별도의 이미지 파일로 다시 저장해 다른 곳에서도 활용가능하기 때문이지요.
방법은 알고 보면 참 쉬운데요. 일단 슬라이드에 작업할 원본 이미지를 삽입해주고 해당 개체를 클릭해주면 상단 메뉴 부분에 그림도구 메뉴의 활성화와 함께 좌측에 배경제거 라는 메뉴가 보일 것입니다.
해당 메뉴를 선택해주면 일단 파워포인트에서 자체적으로 이미지를 인식하여 제거할 영역과 남길 영역을 일부 미리 설정을 하지요.
사진에 따라서는 제대로 한번에 남길 부분만 딱 선택해 주는 경우들도 있지만 보통은 위의 캡쳐 이미지 처럼 엉뚱하게 선택하게 되기 때문에 상단 메뉴에 있는 제거 또는 보관 영역 메뉴 항목을 통해 배경 지우기를 할 부분과 남길 부분을 보다 더 정밀하게 지정해줘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파워포인트에서 사진 배경 지우기를 하는 기본적 방법은 사실 포토샵의 그것과 같기도 한데요. 포토샵에서 이를 진행할 경우 보통 선택도구나 올가미 등을 통해 영역을 지정하고 그 부분의 지우개로 지워버리는 방식으로 배경을 없애는데, 파워포인트에서도 이와 유사하게 그런 영역들을 선택해주는 것이지요.
마우스로 포인트를 찍듯이 해주셔도 되시고 드래그하시면서 라인을 따라 그 경계를 지정해주셔도 됩니다.
이렇게 보관 또는 제거 영역을 다 선택해주셨다면 그냥 이미지 밖 영역을 한번 클릭해주시면 이렇게 배경 지우기가 완료가 됩니다.
하지만 이미지 사이즈는 그대로이기 때문에 불필요한 부분은 자르기를 통해 잘라버린다면 추후 작업하실 때 더 편하겠지요?
이렇게 파워포인트 기능을 이용해 배경을 지운 이미지는 바로 슬라이드 내에서 활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마우측의 우측 버튼을 클릭하고 그림으로 저장 메뉴를 통해 PNG 형식으로 저장해두신다면 다른 프로그램에서도 다 활용하게 되겠구요.
파포에서의 활용 예시를 하나 보여드리기 위해 간단하게 만들어봤는데, 마치 프로필 사진 처럼 꾸며보기 위해 기존의 흰색 계열의 뒷배경을 그라데이션으로 처리한 사각형 도형을 배치함으로써 쉽게 바꿀 수 있었습니다.
파워포인트가 때로는 포토샵 보다 편하고 쉬운 이유는 일단은 우리에게 익숙하기도 하고 때론 자르기 등의 기능 처럼 오히려 더 작업하기 편하게 기능이나 메뉴들이 구성되어 있기 때문인데요.
코퀄리티의 작업을 하시는 것이 아니라면 충분히 가치있고 매력있게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파워포인트 사진 배경 지우기 기능을 통해 만들어본 최종작인데요. 어떤가요? 정말 감쪽같죠? 포토샵 저리가라죠? ^^
물론 그런 부분은 있습니다.
원본 이미지 자체가 오늘의 예시처럼 그 경계가 명확할 경우에는 아주 깔끔하게 처리 가능하고 작업하기도 용이하지만 이와는 다르게 굉장히 복잡하고 화려한 기존의 뒷배경이 있는 등의 경우에는 경계를 따기 참 어렵고 귀찮아지거든요.
그런 부분들을 미리 고려하셔서 원본 이미지 파일 자료를 수집하시는 것도 디자인 작업의 편의성을 위해 선행되거나 고려되어야 할 사항이라 생각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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