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체 피피티 배경 커버를 살짝 열었다

입체 피피티 배경을 만들어 보려고 했는데요.

그렇다고 막 그 입체감이 크게 두드러지는 것이 아니라 음양각의 느낌을 살리는 수준에서 디자인하는 것이 목표이고 컨셉이었습니다.

즉 제목을 통해 말씀드린 것 처럼 마치 커버, 뚜껑이 살짝 오픈된 모습을 담고자 한 것이죠.

이렇게 생각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리모컨 배터리 교체를 해야 될 때 그 커버를 쓱 아래로 내려 오픈하잖아요?

그 살짝 열린 상태, 그 때 안쪽이 살짝 보이는 그 때의 모습을 표현해본다고 생각해 보면 이해가 될 이번 피피티 배경 디자인일 것 같습니다.

자!! 그 얘기를 듣고 완성된 피피티 배경을 보니까 어떤 커버를 살짝 아래로 빼낸 것 처럼 보이죠?

그리고 그렇게 보여지는 안쪽 부분의 공간, 틈을 제목을 적는 공간으로 이용한 것이 보이구요.

그럼 이제 이걸 어떻게 만들었는지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안쪽 공간에 해당하는 것 부터 만들면 되는데요.

그냥 도형입니다. 여기에 채색을 해주고 선도 지정이 되어 있는데요.

이 개체에서의 핵심은 안쪽 그림자 효과를 주는거에요.

음각의, 움푹 들어간 공간 처럼 보여주게 하기 위한 목적이죠.

두번째는 이제 그 공간을 덮어주는 커버 같은 모양을 만들면서 원래 끼워져 있었는데, 쓱 아래로 내려서 뺐다 라는 느낌을 줘야 합니다.

일단 앞서 만든 도형을 그대로 이용하면서 채우기 색을 슬라이드 배경색과 똑같이 해주면 되겠구요.

여기에 3차원 회전을 통해 원근감이 살짝 느껴질 수 있게 해주면 됩니다.

Y축 회전과 밑면에서의 거리 셋팅이면 됩니다.

커버가 아래로 빠진 타입이니까 그 밑 부분이 그림자가 있어야 될 필요가 있어요.

사다리꼴 도형에 투명한 블랙 채색을 한 후 부드러운 가장자리 효과를 줘서 뒤로 배치하면 되겠구요.

그럼 완성이 됩니다.

간단하죠?

추가로 표지에서도 텍스트에 입체 요소를 줬는데요.

여기서 방법은 3차원 회전 중 오른쪽 아래 오블리크 종류를 선택한 후 깊이 항목을 이용해 부피감을 주는 것이구요.

회전 방향을 달리해 줘도 되겠죠?

전체적으로는 아주 단순한 피피티 배경이지만 입체 컨셉이 들어가면서 멋을 살려주는 테마라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막 대놓고 나 3D 타입이야 라고 자랑하듯 보여주는 디자인 보다 이렇게 좀 은근하게 표현하는 것이 더 깔끔하고 예쁜 것 같아요.

http://bizcam.tistory.com/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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