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엉뚱한 상상을 자주 하는 저라고 스스로 생각하기도 하는데요.
특히 ppt 디자인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는 과정에서 생각해 보면 더더욱 그런 것 같다는 생각도 들지만, 또 한편으로는 그런 접근법들이 자료의 다양성, 어떤 주제든 어디에서나 기획적 포인트를 잡아낼 수 있다는 장점도 갖게 해주는 듯 하구요.
음식 배달을 하시는 분들의 오토바이 뒤를 보면 박스 처럼 생긴 캐리어 박스가 달려 있는 것들이 있지요?
그 네모난 트렁크 부분을 보면서 전 "저걸 배경으로 이용해봐?"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는데요.
그 생각이 가능한 이유?
슬라이드와 같은 네모난 모든 것들은 그것을 담아냈을 때 이질감이 없기 때문일거에요. ^^
우선 필요한 자료는 EPS 아이콘을 이용하면 그만이겠죠?
워낙 예쁘고 멋진, 수준 높은 것들이 많으니까요.
저는 ppt에 삽입 가능하도록 윈도우 메타 파일 형식으로 변환해준 후 색상과 형태를 다른 아이콘들의 소스를 이용해 바꿔줬는데요.,
일단 색상이 너무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 그게 필수였어요.
그리고 이렇게 라이트 불빛이며, 특히 ppt 배경 컨셉이 되어줄 트렁크 부분을 도형으로 아주 간단간단하게 만들어 버렸구요.
일단 ppt 표지에서는 이런 모습으로 보여주게 될텐데요.
뭔가 좀 심심해 보일 수 있잖아요?
그걸 디자인적으로 무엇을 더 추가해서 보완하는 것 보다 그냥 애니메이션 효과를 통해 이것에 재미를 더해주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하는데요.
그 필요성의 또 다른 이유에는 배경 페이지로 넘어갈 때 조화, 자연스러움을 위함이기도 했답니다.
배경 양식은 오토바이 뒤에 달려 있던 트렁크 부분이 그 역할을 해줄거에요.
이게 뭔지, 어떤 부분인지 알 수 있게 해주기 위해 오토바이 부분을 슬라이드에서 살짝 함께 보여주는 것이죠.
물론 배경 영역이 그 때문에 손실되지만 뭐 그리 크기는 않을 것입니다.
그럼 이렇게 ppt 배경이 완성될 것이고
표지에서 전체의 모습을 확인했기 때문에 보시는 분들은 모두 아~ 저 트렁크 부분이구나 라고 인식하기에 충분할 것이라 생각하구요.
이제 여기에 애니메이션과 전환 효과를 이용해서 그걸 더 강조할 수 있도록 해보면 되는데요.
표지에서는 이동 효과를 줬어요.
그리고 자연스럽게 그 시선이 트렁크 부분으로, 또 배경에서 보여주는 장면의 모습으로 옮겨갈 수 있게 해주고자 했구요.
배경은 페이지를 말아서 넘기는 방식을 선택했는데,
그 이유는 ppt 템플릿을 받아보셔서 슬라이드 쇼를 해보시면 아~ 괜찮네 라는 감상평으로 충분히 공감 가능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
자영업 관련한 내용들, 요즘 또 뭐 배달앱 관련해서도 피티 하실 때도 있을텐데, 그런 주제의 ppt에 활용해보셔도 좋을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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