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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 강의/PPT 파워포인트

책 표지 시안이 나왔어요

by 비즈캠 2019.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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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 시안이 나왔네요.

"잉?" 하고 아마 놀라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요.

지난 1년 전 제가 전했던 소식을 기억하고 계신다면 당연할 것 같습니다.

벌써 한 1년 반 전에 파워포인트 책에 대한 원고 집필을 마치고 편집 작업을 진행하던 중 출판사 그리고 편집자분과의 방향성에 있어서 너무나 큰 이견이 있어 결국 출판을 하지 않기로 했다는 소식을 전했었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갑자기 책 표지 시안이라고 하니 이상할 수 밖에요. 그쵸? ^^

 

그 동안 개인적으로 좀 기다리고 또 알아보고,

어떻게 알게 된 프리랜서 신분의 편집자분과 또 추진을 해보기도 하고..

그렇게 1년 정도를 또 보냈던 것 같아요.

 

아무래도 제 열정이 담겨 있다 보니,

그리고 이렇게 아무런 결과물 없이 남겨 두기에는 아까웠기 때문에

나름의 노력들을 해왔었는데요.

 

그러던 와주에 지난 5월 좋게 봐주신 곳이 있어서 조땡의 책 출판은 다시 힘을 얻고 추진되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이렇게 그 과정 중 정말 중요하다고 할 수 있을 표지 디자인 시안이 나오게 되었구요.

 

너무 기쁘고 설레이는 마음을 안고 보는데, 도저히 선택을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소개를 해드리고 의견을 들어보고 싶어서 글을 써봅니다.

첫번째 시안은 화이트 배경의 디자인이에요.

사실 처음에 이를 보고 깔끔하다~ 라는 생각에 마음에 들었고

추구하는 개인적 성향상 흰 배경에 간단한 디자인 요소를 더해 꾸미는 것을 좋아하고 또 그런 스타일로도 예쁘고 멋지게 피피티도 만들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이는 그에 부합하는 것이기도 했지요.

무엇보다 이렇게 목업에 얹어 3차원 타입으로 미리 보니 더 예뻐보이더라구요.

그리고 두번째는 굉장히 트랜디하고 눈에 확 띄는 연두색 배경을 가진 시안인데요.

제가 받아본 시안이 총 8개거든요.

메일에서 그것들이 미리보기 되어 있을 때 가장 눈에 쏙 들어왔던 것으로

아마도 서점에서도 그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이렇게 동일하게 3차원 타입으로 미리 보니까 더 깔끔하니 예뻐 보이더라구요.

사실 그린 계열 컬러가 개인적으로는 익숙치 않아서 걱정이 되었는데, 내가 컬러에 있어서도 선입견을 많이 갖고 있구나 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구요.

마지막 하단에 있는 것은 디자이너분께서 만드신 것은 아니구요.

블루 계열을 개인적으로 생각해보고 있었어서 한번 시안에서 배경색을 바꾸며 제가 수정해본 것이랍니다.

다 장점과 매력이 있어서 정말 선택하기가 쉽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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