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표현을 요즘 학생분들도 쓰시는지 모르겠지만 저희 세대는 견출지라 부르는 라벨 스티커가 있는데요.
흰색에 레드 라인으로 박스 친 그 이름표 타입의 라벨 스티커 말입니다.
모두 다 아실거에요.
평소 주변에서 ppt 배경 등 디자인의 컨셉을 찾아보고 이를 담아보는 연습을 많이 하는 편인데, 이 역시 그러한 점에서 선택되어질 수 있는 좋은 컨셉 중 하나였습니다.
기본 배경색상은 위와 같이 베이지 톤으로 지정을 해주고 라벨지로 포인트를 주는 방식으로 작업을 해볼건데요.
정~말 쉬워요.
그 모습을 떠올리시면 당연히 그럴 수 밖에 없음을 잘 아실 것이라 보구요.
사각형과 선 정도만 있으면 되는거 아니겠어요? ^^ 이 보다 만들기 쉬운 ppt 컨셉은 없지 않을까 싶을 정도입니다.
선의 색상 역시 그러한 의미에서 ppt에 있는 표준 색상을 택했는데요.
아주 빨간 것 보다는 좀 더 차분한 느낌이 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눈을 피로하지 않게 해줄 것입니다.
하지만 여기서만 끝나면 좀 허전하죠?
뭐 만든건지, 만들다 만건지도 모르겠고 말이죠.
그럴 때 제일 좋은 것이 그림자 효과일텐데, 사실 원래는 스티커 타입이기 때문에 이러한 그림자 모양이 맞지는 않겠지만 디자인적으로는 충분히 가치있을거에요.
직접 자유형 도형으로 만들거나 또는 삼각형을 점 편집 하는 방식으로 그림자 개체를 만들 수 있을 것이고
블랙 채우기 후 투명도를 주면 끝.
이렇게 만들어진 ppt 표지는 라벨지의 본래 역할 처럼 이름 등을 적어 넣는 용도로 쓰기에 좋겠죠?
하지만 ppt 배경에 그것을 그대로 담는 것에는 좀 아쉬움이 있었던 것 같아요.
물론 표지에서 견출지를 봤기 때문에 이 배경을 보고서도 아~ 그걸 이용했구나 라고 해석하는데 무리는 없겠지만 디자인적으로는 그래도 좀 아쉬워요.
한번 여러분들의 아이디어를 담아 보시면 어떨까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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