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보통 잘 만든 파워포인트라고 한다면 떠올리게 되는 것이 조금은 외국스럽다? 라고 할까요. 해외의 이미지, 또는 영문 글씨를 써 넣은 것들에서 고급스럽다, 잘 만들었다 라고 바라보게 되고 평가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동시에 한국스러운 것들은 뭔가 좀 허전하고 구식이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은데요. 마치 옷을 살 때 한글이 적힌 것들은 저평가 하면서 의미조차 모르는, 알고 보면 욕인 경우도 있는 영문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멋있다고 사는 것 처럼 말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에 대한 고정관념을 조금 깨보고 한글을 주제로한 파워포인트 템플릿도 참 예쁘게 만들 수 있고 활용도도 높일 수 있다는 것을 한번 보여드리고 싶었는데요.
그 중 한글에서 자음 몇개를 선택해서 이를 다이어그램 처럼, 그리고 그래프를 꾸며주는 용도로써 만들어 써보기로 했습니다.
일단 배경은 마치 고운 비단이 생각나듯 소라색 계열로 그라데이션 처리를 해줬구요.
사실 한글을 주제로 삼은 이유 중 하나는 일단 만들기에도 굉장히 편하다는 것에서 부터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즉 몇개의 사각형, 원 이것의 조합들이기 때문에 바로 바로 만들수가 있겠지요.
디자인에 있어서 아주 작은 것들이 큰 차이를 만드는데, 저는 그 중 하나가 이렇게 도형 중 사각형을 이용할 때 그 모서리의 라인에서 느껴지는 이미지를 달리 표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즉 곡선으로 처리를 하면 더 부드러운 이미지를 갖게 되고 그냥 그대로 각을 살린다면 보다 더 날카로고 딱딱한, 하지만 뭔가 묵직하고 신뢰감 있는 표현이 가능해지게 되는 것 같구요.
저의 경우 오늘 파워포인트 테마에 쓰인 한글 자음에 있어서는 그런 딱딱함 보다는 좀 더 단아하고 부드러운 멋을 살리고 본래 갖고 있는 그런 이미지를 살리기 위해 라운딩 처리를 약간해주었구요.
깔끔한 흰색으로 지정을 한 후 남는 공간들을 포인트 색상을 더해 그 균형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아마도 핑크색 공간을 그냥 빈영역으로 놔둔다면 자음에 따라서는 좀 불안한 구성이 될거라 보거든요.
이렇게 해서 일단 기본이 되는 파워포인트 템플릿 하나를 만들어줬구요.
위에 것들을 바탕으로 나머지 자음들도 하나의 독립된 테마로 활용할 수 있도록 추가 구성을 해봤습니다.
하지만 여러가지의 형태를 잡아가다 보니 딱 걸리는 부분이 몇개 있었는데 바로 지읒과 치읓, 그리고 히읗과 같이 다이어그램을 생각했을 때에는 좀 특이한 모양을 하고 있는 자음들의 활용법이 고민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생각해보니 우리가 파워포인트에서 내용들을 구성할 때에도, 또는 신문 기사만 보더라도 헤드 카피, 서브 카피, 상세 내용이 순차적으로 적혀지듯 이 자음들의 형태는 마치 그런 단계나 레이아웃을 구분지어둔 것과 같이 해석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덕분에 본 파워포인트에서는 그런 부분들을 차트화시키는 부분으로 활용할 수 있겠다 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었고 특히 히읗과 같은 경우에는 아마도 원형, 도넛형 그래프를 넣는데 있어서 가장 최적화된 모양을 하고 있지 않나 라는 생각을 해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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