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포인트 템플릿 이렇게 깔끔해도 되나

파워포인트 템플릿을 만들어봤는데, 이렇게 깔끔해도 되는거야. 너무 좋다 라는 소리를 듣고 싶습니다.

아무런 조건 없이 자료를 공유하시는 작가님들의 대부분은 그냥 감사합니다, 너무 예쁩니다 등 자신의 노력이 담긴 것을 보시고

도움을 드리고 또 그것에 긍정적인 마음을 얻게 되는 많은 분들의 반응 그 자체가 너무나 즐겁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 또한 다른 공간에서 이미 2년이라는 시간 동안 파워포인트를 주제로 글을 쓰면서 이런 감정들을 많이 느꼈고

때문에 좀 더 다양한 공간에서 나누고 싶었던 것이 최근 이곳에 글을 쓰기 시작한 이유입니다.

만들기 쉬우면서도 깔끔하고 심플하며 그래서 눈에 쏙 들어오는 템플릿을 만드는 것이 제가 목표로 하는 점입니다.

다양한 기술적인 방법이 사용되기 보다는 그냥 기본을 활용해 재배치하고 색상에 변화를 주는 등 만의 작업과정을 통해

누구나 보면 매력을 느끼게 되는 그런 파워포인트를 만드는 것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방향성이기도 하기 때문이구요.

오늘 무료로 공유해드리는 이 파일 또한 그러한 취지와 감성을 담은 것임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잘 만든 파워포인트라는 것은, 화려해 보이게 만드는 것은 다른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포토샵을 통해 이미지를 만들고 그것을 여기에 배치를 하고 뭐 그런 복잡한 과정들이 함께 진행되어야만 수준 있는 것이 아니라

기본에 충실하면서 디자인적인 감각을 녹여내는 것이 제일 효과적이면서도 효율적인 방식이고

정말 잘 만드는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시안을 계속 보시면서도 느끼실테지만 못만드신 정도가 아니거든요.

바로 위의 슬라이드의 경우에도 뭔가 좀 특별해 보일수는 있지만.. 사람 이미지 때문에 말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러한 수준급의 아이콘들을 제공하는 곳들이 많이 있기에 적재적소에, 그 컨셉과 의미에 맞게 잘 활용만 한다면

그냥 글만 적어넣고 도형 몇개만 넣은 것 뿐인데, 전체적인 수준을 올려주는 효과를 가져다 줄 수 있습니다.

만약 위 페이지에서 세계 지도 모양과 사람 아이콘이 없다고 생각해보신다면 얼마나 평범한 페이지일지

바로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 파워포인트 템플릿 또한 정형화된 생각의 틀, 표현방법에서 벗어난 것 뿐 그냥 사각형 4개가 주가 되는 페이지일 뿐입니다.

이러한 구성, 레이아웃으로 만들고자 할 때 우리들은 보통 똑같은 사이즈로 배치를 하지만

딱 두가지 즉 크기의 변화와 다양성, 그리고 색처리라는 두가지 부분만 고려해 만들어본다면

분명 아무것도 아닌 것인데 다름을 확인하게 될 것입니다.

제가 심플함을 추구하는 이유는 바로 이런 부분 때문입니다.

작업의 효율성은 즉 투입되는 시간도 별로 안되고 해야될 작업 또한 클릭 몇번이면 끝나는 것인데

굉장히 깔끔하게 프리젠테이션 자료를 만들 수 있거든요.

조금 시간을 더 들여서 디자인에 집중해보겠다 라면 차트도 직접 만들어보시는 것 부터 시작해보실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아래에 있는 원형 그래프의 경우 기본 형식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것인데 예쁘잖습니까?

그냥 도너츠 모양의 도형을 배경으로 배치를 해주고 그 위에 원호로 그 값을 표현해주는 것으로 역시 만들기 어렵지 않습니다.

더 나아가 이런 과정, 연습들을 통해 파워포인트를 어느정도 배웠고 마스터했다면

일전에 글을 통해 알려드렸던 것 처럼 Shape 기능을 이용해서 완전히 새로운 모양들을 만들어내고

그것으로 커스텀화된, 크리에이티브한 나만의 디자인을, 테마를 만드는 것으로 발전해 나아간다면

실력은 계속 늘어날 것입니다.

아마 여러장의 파워포인트 템플릿을 공유하게 된 것이 오늘이 3번째인 것 같은데,

아마 이렇게 하기에는 시간상 자주 있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다만 한장씩이라도 만드는 방법을 자세하게 설명, 소개하고 이 또한 나눌 수 있는 방식으로 글을 써나아갈 것이며

그 과정을 통해 저도 연습하고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도 발전할 수 있는, 가치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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