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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순조로웠던 아낌 e-보금자리론 생애 첫 신청 과정 그리고 승인

by 비즈캠 2017.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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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이사를 결정하고 또 집을 알아보고, 계약을 하고 나서 정말 챙겨야 하고 걱정되고.. 준비해야 될 것들이 참 많았던 것 같습니다.

2주 후면 잔금을 치르는 시점에 와 있고 나름 모든 준비가 다 끝났기에 이제는 그래도 좀 마음 편하게 이사갈 날을 기다리고 있을 수 있는 때인 것 같은데요.

 

그 과정에서 저 뿐만 아니라 모든 분들께서 하고 계실 걱정은 역시나 그 놈의 돈.

 

저 역시 일정 수준 부족한 부분이 있어서 한국주택금융공사 아낌 e-보금자리론을 신청했는데요.

 

이에 대한 얘기는 지난 8월 처음 신청할 때 글을 통해 정보를 나누며 약속해드렸던 것 처럼 오늘 그 최종적인 결과와 과정을 걱정하고 궁금해하실, 준비하고 계실 분들을 위해 각 단계별로 전해드릴까 합니다.

 

 

저도 처음이고, 모르는 것 투성이에 불안하고 걱정됐던 마음이 컸던지라 전체적인 과정을 좀 알려주는 분이 계셨으면 했었거든요.

 

 

일단 아낌e 보금자리론은 인터넷으로 신청하는, 그래서 금리 혜택도 받을 수 있기에 많은 분들께서 신청하고 알아보실 것이라 생각하는데요.

공사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고 진행상태도 확인 가능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신청 방법이야 구입하신 아파트, 주택의 정보, 신청자나 배우자의 정보 및 특히 소득 관련 내용들이고

크게 어려움 없이 다 기입하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소득 부분도 그 과정에서 조회 가능하게 되어 있어요.

 

다만 꼭 기억하실 점은 역시 안심 주머니 앱 다운 받으셔서 0.02% 추가 금리 할인 받으시면 좋다는 것이었구요.

 

 

 

 

1. 공사 사이트 신청 완료 시 안내문자 ▲

 

그렇게 신청을 완료하면 이렇게 문자가 옵니다.

잘~ 신청 되었다 라고 말이죠.

 

추가로 선택한 은행의 콜센터에서 전화를 주겠다는 얘기까지.

 

 

 

2. 은행 콜센터 상담 완료 ▲

 

저 같은 경우 신청을 하고 나서 바로 당일에 한 3시간 후에 전화가 왔었구요.

뭐 대단한 내용은 아니고 그냥 신청했던 사항들에 대해서 확인하는 수준이었습니다.

현재 주소가 어떻게 되고 대출 신청 금액은 얼마고, 예정 금리는 이렇고, 구입 물건의 주소는 어디고 등등

별 내용 아닙니다.

 

 

 

3. 은행 콜센터 상담을 끝내면 이제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되는데요. 이런 서류들을 내야 됩니다. ▲

 

여기서 중요한 부분, 저도 약간 혼란스러웠던 부분은 역시나 제출 방법에 대한 부분이었는데요.

현재 온라인상에 아낌 e-보금자리론 제출서류나 제출 방법과 관련한 글들, 후기들을 보면 거의 대부분 등기로 보냈다, 지사에 방문해서 제출했다는 글들이거든요.

 

하지만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에서 서류를 스캔해 이미지 파일로 업로드 하는 것으로 제출할 수 있어요.

 

이는 당시 지사 담당자분과 통화를 통해서도 확인했던 부분이지만, 역시나 그렇게 제출했다는 분들의 글을 찾아보기 쉽지 않아서 좀 불안하기는 했었죠.

 

 온라인 서류제출 방법은 이 글의 가장 첫번째 사진을 보시면, 즉 공사 사이트에서 접근 가능한 온라인 뱅킹 쪽으로 로그인해 들어가시면 [서류제출] 이라는 메뉴가 보이실거에요.

 

그 메뉴를 통해 업로드 하시면 되고, 관련 서류들은 모두 온라인으로 발급 가능합니다.

 

 

참고로 저는 일반 직장인이 아닌 개인사업자라 사업자 등록증을 추가로 안내받고 제출했습니다. 

 

 

 

4. 서류 제출 완료 ▲

 

이렇게 문자가 오니 그제서야 안심. 그냥 사이트에 스캔 이미지 올려서 제출해도 되는구나!!

결론은 뭐 시간, 비용 들여서 등기로 보내고 하실 필요 없다는 것이겠네요.

 

 

 

5. 기다림의 연속, 심사중.... 그리고 승인 완료 ▲

 

아낌 e-보금자리론 심사 승인 통보를 받은 위 이미지의 문자 수신 날짜를 보시면 아실 것 같은데요.

저는 좀 상당히 여유를 갖고 신청을 했었거든요.

잔금 치르기 40일 전에 신청을 했었으니까요.

 

서류 제출을 11일에 하고 28일에 심사가 끝났는데,

제가 예상하기로는 이렇게 여유롭게 신청할 경우, 특히 승인 후 30일 이내에 실행해야 되기 때문에

먼저 신청했다고 바로 심사 완료되지는 않는 것 같더라구요.

 

그러니 그냥 여유롭게 기다리시면 될 것 같구요.

 

지사에서도 안내하기로는 잔금 한 2주 전에 신청하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아무튼 저 같은 경우 잔금 3주 전에 승인 되었습니다.

 

 

 

6. 은행에 대출 실행 관련 서류 제출하기 ▲

 

이제 남은 건 실행 관련 서류를 아낌 e-보금자리론 처음 신청 시 선택했던 은행 지점에 제출하는 것인데요.

안내 받은 서류 다 떼어서 가시면 되시고

마지막으로 해당 은행의 인터넷 뱅킹을 통해 전자약정 까지 끝내면 이제 잔금 당일날 보금자리론 대출금만 수령하는 일만 남게 됩니다.

 

 

저의 모든 과정을 한번에 좀 정리해드리면요.

 

1. 8/10 :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 신청 완료 ※잔금일 기준 40일 정도 전이었습니다.

2. 8/10 : 지정한 은행 콜센터와 상담 완료 : 별 내용 없음, 신청 내역 단순 확인 정도

3. 8/10 :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서류 제출 (스캔 이미지)

4. 8/11 : 서류 정상 접수 확인됨

5. 8/12~27 계~속 심사중... 계~속 기다림. ※잔금일 기준 30일내 실행되어야 하기 때문에 그 보다 앞서 승인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6. 8/28 : 심사 완료, 승인

7. 9/6 : 은행 방문, 실행 관련 서류 제출, 온라인 전자약정 완료

8. 9/21 : 실행 예정, 대기상태

※은행 법무사가 당일 수표 출금해 올 수 있도록 미리 인출신청서? 정확히 이름은 기억이 안나는데..ㅋ

창구서 예금 인출 시 작성 제출하는 그 신청서를 미리 작성하고 도장 찍어두고 비번 알려주고 왔습니다.

 

 

뭐 이렇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크게 어려움은 없었던 과정이었던 것 같아요.

 

다만 너무 일찍 신청을 해놓다 보니 심사중 상태로 있는 기간이 길어 괜히 혼자서 "뭐가 문제 있나~" 싶은 생각에 불안해 하기도 했지만 30일 내 실행되어야 한다는 내용을 보고는 아~ 그래서 그거에 맞춰서 해준거구나 라는 생각에 안도할 수 있기도 했구요.

 

아무튼 이제 남은 건 잔금일에 은행 법무사 분께서 아낌 e-보금자리론으로 대출 신청한 금액 수표로 갖고 오시면 잔금 치르고 소유권 이전 등기하고 그것만 남았네요.

 

크게 어려운 부분은 없으니 저 처럼 그냥 조금 여유를 갖고 신청하고 기다리시며 준비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모두 편안한 집 잘 마련하시고 가정에 웃음만 가득하시길 바라고 응원하겠습니다~

 

이상 평범한 30대 중반 서민의 아낌e 보금자리론 신청 과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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