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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이사 준비 중인데 아낌 e-보금자리론 한달 반 전에 신청

by 비즈캠 2017.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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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두차례 이제 다음달에 이사를 갈 예정인 소식을 전해드리곤 했었는데요.

참 살면서 개인적으로는 처음 하는 이사 다운 이사다 보니까 이렇게 많은 것을 준비하고 또 신경쓰고 고민해야 되는 것인지 이번에서야 처음 알게 되었던 것 같아요.

 

인테리어를 준비하는 것도 그렇고 이사 업체를 알아보고 비교 견적 받아보는 것도 그렇고 일정을 계획하고 조율하고 또 확정 짓는 것 까지... 한 푼이라도 아낄려고 하다 보니 더더욱 그런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전에는 그냥 원룸 살다가 이사가고 그러는거라 크게 부담은 없었는데, 아파트에서 살다 보니 다 덩어리들이 커지다 보니 참 걱정이 많네요.

 

 

 

그 중 핵심이자 제일 중요하고 가장 신경을 많이 써야될게 역시나 돈... 그 놈의 돈...

같은 경기도 구리에서 움직이는 것이기는 하지만 워낙 입지가 좋지 않던 곳이었다 보니 같은 평형대로 가는 것임에도 가격 차이가 몇천이 나는 곳으로 저는 이사를 가는데요.

 

그 차액 만큼은 그냥 국가의 도움을 받아서 치르기로 처음 부터 생각하고 있었더랬죠.

 

이사갈 곳에 세입자가 계셔서 최종적으로 잔금 치르는 날을 이제서야 받게 되었고 그와 함께 제가 해야될 것은 대출 신청을 하는 것이었지요.

 

 

이것 저것 다 찾아봤지만, 역시나 그래도 주택금융공사의 디딤돌이나 보금자리론이 1의 선택지일 수 밖에 없었지만, 저의 경우 아쉬운 점은 현재 1주택자이다 보니 금리가 가장 싼 디딤돌 대출을 신청할 자격이 없었어요.

 

그래서 저는 주택금융공사 보금자리론 상품 중에서도 인터넷으로 업무가 진행되기에 금리가 0.1% 낮은 아낌 e-보금자리론으로 가기로 결정하고 어제 바로 사이트에서 신청을 했답니다.

 

 

 

 

뭐 공사 사이트 내에서 신청하는 단계나 과정이야 있는 사실 그대로 기입하고 또 소득이나 이런 부분들도 신청 단계에서 바로 조회하여 선택할 수 있게 되어 있어서 큰 어려움 없이 완료를 했구요.

 

바로 이렇게 문자가 오더라구요.

 

선택한 은행의 콜센터에서 상담 전화가 갈거라구요.

 

 

보통 신청들은 한 2주전, 여유롭게는 한달 전 쯤에 하라고 하시는데, 저는 더 그냥 여유를 부리고자 한 40일 전인 어제 신청을 했구요.

 

그래서 콜센터 상담 전화나 그 이후 진행될 과정이 조금은 더디게 진행될 것이라 생각했었는데, 제가 선택한 하나은행서 바로 전화가 오더라구요.

 

 

문자 온 시간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주택금융공사 사이트에서 신청 완료 후 당일 한 3시간 만에 콜센터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생각했던 것 보다는 빨랐지요.

 

저 처럼 아낌 e-보금자리론을 준비하고 계실 분들이 많으실 것 같고

누구나 대부분 처음 하는 것이라 궁금해 하실 부분이 많으실 것 같아

(저도 잘 모르지만) 그냥 현재까지의 경험의 과정을 전해드리면요.

 

은행 콜센터에서 전화가 오면 그냥 대략적인 부분, 커다란 부분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정도였습니다.

 

인적사항이나, 구입하게 되는 아파트의 주소, 그리고 대출금이나 예정 금리 안내 등 별거 없었어요.

 

그렇게 상담을 끝내고 나면 이제 심사에 필요한 서류를 보내야 되는데요.

저는 직장인이 아니라 개인사업자이다 보니 사업자 등록증을 하나 더 보내야 했구요. 친절하게 문자로 제출해야 될 서류 목록을 또 이렇게 문자로 보내줬네요.

 

하지만 여기서 궁금했던 것이 하나 있었는데, 바로 주택금융공사 사이트에서 아낌 e-보금자리론 신청을 하고 나서 확인했던 [서류제출] 메뉴와 관련된 것이었어요.

 

저는 꼭 담당 지사에 등기 우편이나 방문해서 출력한 것들을 실물로 제출해야 되는 것으로만 알고 있었는데요.

 

은행 콜센터 상담, 그리고 제 건의 담당 지사에 연락해 문의를 해보니

 

우편으로 보내지 않고 그냥 사이트의 해당 메뉴를 통해 관련 서류를 스캔해 이미지 파일로 업로드 하는 것으로 제출이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매매 계약서야 다 있는 것이고, 소득증명원은 홈택스에서 발급 가능하고, 가족관계 확인서도 인터넷으로 다 무료로 발급 가능했기 때문에 저는 바로 다 발급 받아 스캔해 업로드 하는 것으로 서류 제출을 마무리 했습니다.

 

 

딱 어제 아낌 e-보금자리론 신청 당일까지의 저의 과정이었어요.

 

근데 지사 담당자 분께서 그냥 서류를 인터넷에 업로드 하면 된다고 딱 답변을 주셨지만, 진행 단계상에 계속 서류접수 대기중으로 떠 있으니 진짜 그게 맞나~ 우편으로 보내야 하나~ 라는 생각도 들고 말이죠. ^^;;

 

담당자께서 그렇게 답을 주셨으니,

 

그리고 업무 처리에 당연히 시간도 소요되고, 더군다나 저는 상대적으로 여유 기간을 많이 잡고 신청한 것이니 기다리면 답이 나오겠지 라는 생각으로 차분하게 기다려 보려구요.

 

 

아마 저 뿐만 아니라 결혼 준비하시고, 또 처음으로 내 집 마련을 하려고 준비하고 계신 모든 분들이

현재 저와 같은 고민들, 걱정들을 하면서 아낌 e-보금자리론 신청방법과 과정 하나 하나에도 참 민감하고 걱정되고

그래서 궁금해지는 것도 많고 그러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최종적으로 심사 완료되고 다 잔금 치르고 할 때 다시 한번 제 경험을 바탕으로 정보를 나눌 수 있도록 하겠구요.

 

일단 1차로 현재까지의 과정을 간단하게 전해드리면 아래와 같으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1. 8/10 10:30,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 신청 완료

2. 8/10 13:20, 하나은행 콜센터 상담 전화 수신, 상담 완료 ※개인마다 선택하신 은행

3. 8/10 오후, 제출 서류 준비

 

- 매매계약서 : 기본 보관 상태

- 가족관계확인서 : 법원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

- 소득금액증명원 (개인사업자) : 국세청 홈택스

 

4. 8/10 오후,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 제출서류 업로드

※공사의 지역 지사 담당자 통해 우편 제출 없이 온라인 업로드로도 가능하다는 답변 받았습니다.

 

 

 

추가로 정말 중요한건 대출 신청 전에 안심주머니 앱 다운 및 설치 받으셔서 금리 할인 쿠폰 꼭 받으세요.

0.02% 우대 받을 수 있어요.

작은 것 같지만 크거든요.

 

그냥 우리가 마트가서 물건살때에도 10,000원 보다는 9,900원을 보면 참 기분 좋고 싸게 산것 같고, 실제로도 100원 아끼기도 한 것 처럼

 

2.9% 와 2.88% 는 그냥 보기에도, 느끼기에도 다르니까요. ^^

 

 

모두들 잘 처리되셔서 편안한 보금자리 마련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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