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시간을 빨라서 한해가 금방 지나갔듯 2018년 또한 새해를 맞이한 설레임 또한 열심히 살다 보면 또 어느샌가 연말이 다가오겠지요?
참 나이가 시간의 속도와 같다는 것을 느끼게 되는 것은 정말 한 살 한 살 먹을수록 실감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흘러가는, 지나가는 시간과 한해가 또 아쉽기도 했던 것 같은데요.
많은 일들이 있었던 2017년이라 일년을 되돌아 보며 새해의 용기도, 그리고 반성을 통해 고쳐 나가야 할 부분을 확인해보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저 혼자만의 시무식 글을 ^^ 써보기로 했답니다.
역시 가장 먼저 떠올랐던 것은 책.
올 1월 까지는 계속될 작업이지만 개인적으로는 큰 도전이기도 했고 또 가장 큰 동기부여이기도 했던 이것.
2017년 모든 시간 중 아마 가장 많은 시간을 들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은데,
벌써 집필을 시작한지도 8~9개월이 되었으니 그냥 제 일상이 되어 버린 것 같기도 하네요.
탈고하게 될 예정인 1월.
다 쓰고 나면 아주 잠시라도 여유를 가져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아요 ^^
개인적으로는 참 많은 변화가 있었던 작년 한해였는데,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환경이 바뀌었다는 것 때문일 것 같아요.
정 들었던, 생애 첫 집에서의 생활을 정리하고 좀 더 생활권이 편리한 곳으로 이사를 했던 지난 6월 부터 9월 까지의 준비, 그리고 이사 과정들 까지.
혼자서 그 모든 것을 준비하던 시간들에 벅차기도 했지만 설레고 즐거웠던, 하지만 아직도 여기에 적응이 안되는 것은 함께한 시간 때문이겠지요.
ppt에 대한 글을 주로 쓰고 그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템플릿들을 필요하신 분들께 나누며 연습도 함께 해보실 수 있도록 하고자 만들었던 피피티 비즈캠.
이는 찾아오시는 분들께는 그냥 자료를 공유받을 수 있는 공간으로 단순히 자리하겠지만
저에게는 가장 의미있고 애정이 가는 곳인데요.
바로 열정이, 노력이 고스란히 담겨진 곳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래서 이곳과 관련한 성과는 참으로 즐겁고 스스로를 대견스럽게 여기게 되는데요.
사실 이 정도까지 관심을 받게 될 줄은 몰랐거든요.
예상의 못해도 2~3배 정도 이상으로 찾아와 주셨으니까요.
1년 동안 연인원 약 80만명의 방문자가 찾았다는 것은 그냥 단순한 의도로 이를 운영하는 개인으로서는 정말 대단한 일일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감사드립니다.
저의 뿌리이기도 한 블로그도 많은 분들의 추천 속에 이달의 블로그로 선정되기도 했었는데요.
주제가 주제이다 보니 학기중, 그리고 과제 마무리가 가장 많이 이뤄지는 때인 기말고사 전에 제일 많이 사랑받는 것 같아요.
하지만 개인적으로 정말 아쉽고 반성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것도 있었는데, 바로 피피티 강의를 영상으로 제작해 그 만드는 과정을 직접 보시면서 따라해보실 수 있도록 하고자 했던 이 강의였는데요.
책을 쓰고 또 이사를 준비하고 기타 다른 일들이 워낙 산더미 처럼 쌓여 있었기에 계속 뒷전으로 밀리게 되었던 저만의 이 프로젝트.
결국은 미완의, 그리고 계속되지 못했지만 2018년에는 다시 힘을 내어 못해도 1주일에 한번씩이라도 강의를 올리는 것을 계획하고 있답니다.
동시에 되든 안되든, 당장 올해가 아니더라도 언젠가는 꼭 따겠다 라고 생각한 자격증이 있어서 2018년에 처음으로 시작해 보고자 하는 것이 있는데요.
얼마나 공부를 열심히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경험 삼아서라도, 공부가 덜 되었어도 올해 그냥 시험을 봐보고 내년, 내후년을 최종 목표로 잡고 해보려고 합니다.
도전이 제일 즐거운 저이기에, 새해 마다, 또는 일상 중 하나 하나 계획을 세우고 시도해보는 것이 일상이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크든, 작든 성취를 통한 즐거움은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으니까요. ^^
올해도 잘 달려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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