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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처음 써보는 우루오스 스킨로션 잘 맞기를

by 비즈캠 2017.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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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써오던 스킨로션이 하나 있었는데 워낙 마음에 들고 잘 맞아서 한 5개를 한번에 사두었던 녀석.

하지만 지난주 한통을 다 써가는 시기에 "많이 사뒀잖아. 당연히 또 하나 있겠지" 라는 생각을 하며

별 생각없이 팍팍 쓰고 있었는데,

다 쓰고 나서 수납장을 열어보니 없네... 하나도 없어 ㅠㅠ

 

세안하고 샤워하고 쩍쩍 갈라지는 얼굴

간신히 견본품으로 받은 것으로 근근히 버티고 있었지만

 

문제는 인터넷으로 주문하려고 보니 단종!! 헐~

 

뭐를 살까, 어떤걸로 바꿔야 될까 정말 고민 고민하게 했지만 워낙 많은 제품들이 있어서 선택 장애는 아주 강하게 오고...

 

떨어져 가는 견본품에 마음이 급해 마트로 향했지만 마땅한 것을 찾지 못했다.

 

그리고 그 순간 보게 된 우루오스 스킨로션.

 

워낙 광고도 많이 하고 남성 전용에 스킨과 로션이 하나로 뭉쳐진 올인원이라 나중에 한번 써볼까 싶었지만 온라인 보다 30% 는 더 비쌌기에 한 이틀만 버티자 라는 생각으로 집에 돌아와 주문

 

 

 

아~ 이제 살았다.

 

워낙 유분이 많고, 근데 또 아이러니 하게도 씻고 나면 엄청나게 당기는 피부 타입

딱~ 그 문구가 패키지에 있어서 완전 공감하며 선택한 우루오스 스킨로션 지복합 타입의 모델.

스킨밀크? 아무튼 또 다른 하나가 있는데 그것과 색상으로 구분 되네.

 

지복합은 진녹색, 나머지는 연두색.

 

 

택배를 받은 날 저녁 씻고 나서 처음 발라보려고 하는데, 처음에는 좀 놀랐다.

로션이라 그냥 으레 생각한게 그 제형 타입이 워터 타입이라 생각하지 못했는데,

스킨과 로션이 합쳐진 것이라 그럴까.

워터 타입이다.

 

처음에는 잘못살줄 ^^;;;

 

발라보니 일단 잘 발리고 잘 흡수되는 듯.

 

끈적임을 굉장히 싫어 하는데, 그런 부분에 있어서 백점을 주기는 어렵지만 나름 만족.

 

향은 글쎄... 워낙 신경 안쓰는 편이라 평가 기준이 아니지만

그냥 남자의 향기가 난다 ^^

 

약~간 어린시절 아버지께서 쓰시던 그 스킨의 향이랄까.

 

 

겨울에 특히 얼굴중에서는 입 주변으로 당김이 심한데,

워터 타입이라 괜히 의심이 됐었지만 바르고 나니 촉촉하니 아주 괜찮네.

 

더 써봐야 알겠지만, 그리고 내 피부 타입에 정말 잘 맞아줄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나름 괜찮은 것 같다.

 

문제는 생각 보다 금방 쓸 듯... 그냥 스킨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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