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보통 ppt 슬라이드를 보면 그냥 한장을 기준으로 보게 되고 각각의 페이지에는 각각의 주제, 내용을 별도로 정리하는 것이라는 생각들을 갖고 있는 듯 합니다.
그래서 때로는 구성이 더 어려워지기도 하고 괜히 남는 공간이 생겨서 너무 허전해 보이기도 하며, 성의 없어 보이는 것은 아닌가 걱정하게 되기도 하는 것 같아요.
특히 이런 것들은 사실상 별로 내용이 없는, 그래서 자연스럽게 배경 디자인이 더욱 돋보이고 중요해지게 되는 표지, 목자 이런 페이지에서 더욱 잘 드러나게 되는데요.
그렇다면 반대로 생각해보면 어떨까 싶었답니다.
빈 공간을 두지 말고, 한번 한장의 페이지에 그것을 꽉꽉 담아보자.
즉 그 상세한 컨텐츠들 자체가 하나의 디자인이 되어서 ppt 배경에 대한 집중도를 좀 떨어뜨려보자 라고 말이에요.
다만 레이아웃을 명확하게 구분하는 것을 기본으로!!
한장의 슬라이드의 영역을 2분할, 3분할 하는 방식.
그리고 그것을 각각의 별도 페이지로 구성하던 내용을 하나로 뭉쳐 버리는 것.
그것을 위해 할 것은, 배경 디자인으로 할 것은 그냥 그 분할된 영역들을 만들어 주는 것 밖에 없었는데요.
다만 그냥 네모 반듯하게만 레이아웃을 나누게 되면 (어차피 사각형의 레이아웃이겠지만...) 너무 식상하기에
패턴을 살짝 넣어주는 것으로써 이를 보완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사선의 라인, 그리고 조각모양이나 도형 빼기를 통해 그 중 일부를 조각내주고 다른 색상을 지정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영역이 나뉘어지고 패턴 디자인이 될 수 있도록 그 정도 수준에서만 처리해도 충분히 단조로움을 피할 수 있을 거에요.
아직은 특별해 보이지 않는 3분할된 페이지.
그리고 ppt 디자인.
하지만 그 안에 채워지는 내용들이 사실상 ppt 배경 디자인의 한 요소가 되게 하기 위한 기획이었기 때문에 그것들이 담겨지게 되면 또 다른 멋이 살아날 것이라 확신했는데요.
오늘 ppt 작업의 시작이 그러했던 것 처럼 보통 각 페이지에 넣던 목차, 타이틀 이런 것들을 각기 나뉘어진 레이아웃이 한데 모아 넣어 주기 시작했습니다.
인덱스는 표를 이용해 정리했구요.
두번째로 팀프로젝트에서 조원들 정보를 정리하는 것들이 그냥 생각나서 이 내용을 만들어 봤는데요.
재밌게, 하지만 심플함을 바탕으로 방사형 그래프 방식을 취하는 것으로 정리했습니다.
마지막 남은 한자리는 ppt의 제목을 적어 넣어주는 공간으로 활용.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도형 개체를 만들어 넣거나 아이콘을 이용하셔도 좋을 것이구요.
저는 그냥 원, 직각 삼각형으로 말풍선을 따로 만들어 그림자색 변경을 통해 포인트 라인을 주었답니다.
그렇게 해서 완성!!
리플렛 같은 느낌이죠?
그런 생각이 들어요.
특히 표지, 목차가 참 많이 그러한데, 어차피 그 한장의 페이지에 들어가는 내용은 정말 전체 영역 중 10% 정도 될까요?
그렇잖아요.
그래서 나머지 배경 디자인에 더 신경쓰게 될 수 밖에 없구요.
하지만 그 공간들을 다른 것들로 채워주면 전체 중 그것이 차지하는 비중이 늘어나기에 자연스럽게 배경에 대한 관심은 조금 더 줄어들 수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이런 ppt 디자인과 구성에서도 역시나 중요한 것은, 기본!!
즉 많은 양의 내용들이 한 페이지에 들어가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색상의 선택, 그리고 각 컨텐츠의 크기, 간격 이런 기본들이 정말 더 중요해지고 그것에 따라 깔끔함이 결정될 거에요.
따라서 그런 부분에 조금 더 신경 써보시면서 만들어 보신다면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공유하는 원본 ppt 파일에는 소개한 페이지와 함께 배경 레이블 서식도 함께 구성해 넣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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