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포인트에서 제공하는 다수의 기능들 중에서 그 자체로, 단독으로 생각했을 때 제일 유용한 것이 있다면 저는 바로 차트 기능이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아주 쉽고 편하게 만들 수 있고 관리 편집할 수 있다는 장점에, 보고서든 기획서든 무엇을 만들든 그래프는 꼭 들어가기 마련이기에 이 모든 점을 고려하면 제일 고마운 기능임은 틀림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역시 디자인에서는 아쉬움이 있다고들 많이 생각하게 되구요.
하지만 파워포인트 기본 그래프의 디자인에 대한 생각을 우린 그냥 평범한 내 일상과 행동, 생각을 통해서 바꿔보고 반성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그 기본 타입 자체에 대해서 "안예뻐!!" 라며 불만만 갖고 있는 것은
아침에 일어나서 씻지도 않고 늘어진 티셔츠 하나 입고 밖에 나가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구요.
즉 내가 출근을 하든 외출을 하든 밖으로 나설 때
머리도 하고 화장도 하고 또 멋진 옷을 챙겨 입는 것 처럼 파워포인트 차트 또한 그런 노력들, 세심한 조정과 관심들이 더해질 필요가 있다고 말입니다.
기본 틀은 만들어졌어요.
엑셀에 데이터만 입력해주면 그래프가 원하는 형태로 뚝딱 만들어지는데 그것으로도 감사한 일일거에요.
물론 자체 디자인, 기본 자체가 더 예쁠 수 있다면 더 좋겠지만, 그것은 우리가 화장하듯 또는 셀카를 찍을 때 각도나 주변의 조명에 신경쓰듯 그 배경에 변화를 줘보는 것으로써 충분히 발전시킬 수 있는 부분일 것입니다.
우린 보통 그 시도들을 안하구요. ^^;;
3차원 그래프의 회전 각도를 조금만 수정해보고
슬라이드 배경과 차트 색상에 변화를 줘보는 것.
딱 이 두가지만 했음에도 기본 차트는 다른 분위기를 내줘요.
그럼 여기에 이 3차원의 느낌을 더 강화시켜줄 수 있는 배경 디자인, 개체 서식들을 더한다면 또 얼마나 달라질 수 있을까요?
자유형 도형을 이용하셔도 좋고 평행사변형을 넣은 후 바깥쪽의 슬라이드를 벗어난 부분을 도형 빼기로 정리해주셔도 되는 방식으로 이렇게 마치 카펫을 깔아둔 것 처럼 도형을 바닥에 배치하고
여기에 그라데이션으로 명암을 주면 파워포인트 차트 중 3차원 서식이 적용된 이러한 종류의 그래프의 성격을 더 강화시키면서 디자인 또한 살릴 수 있게 되는데요.
집중할 것은 딱 하나의 포인트인 것 같아요.
저 그래프가 입체적인데, 어딘가에 세워져 있는 것 같다 라는 가상의, 아니 실제 이미지 상으로 느껴지는 그 특징.
그것에 집중하면 배경으로써 이미 넣어둔 직사각형은 물론 텍스트 또한 단순 배치를 피하고 그림자나 회전을 통해서 그것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그와 같은 시각적 느낌을 낼 수 있도록 변화시켜 넣는 것이 좋겠다 라는 생각으로 이어지게 될 것입니다.
그럼 이렇게 완성이 되게 되구요.
차트 영역의 그림자는 따로 삼각형 도형으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기본 차트의 디자인과 비교해 보면 어떨까요?
우리가 이 기본에 더한 것이라고는 색상을 바꾸고 일부 도형을 넣어주는 것으로 배경을 꾸미고
차트가 그 모습을 통해 보여주고 있는 입체감을 더 살릴 수 있는 주변 서식들을 넣었다는 것 (회전, 그림자)
그것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많이 달라져요.
여성분들께서는 화장 하나 안해도 눈썹 하나 그리면, 또는 립스틱 하나 바르면 얼굴이 그래도 확 달라진다고들 하세요.
남자분들께서는 다~ 신경 안써도 헤어 손질만 잘하면 된다 라는 것을 아시죠.
파워포인트 디자인 또한, 기본 차트 또한 작은 것들에 한번 신경써보세요.
분명 많은 변화들을 가지고 오게 할 것이고 그것은 파워포인트 차트의 기본 디자인이 안 예쁜 것이 아니라 내가 무관심했던 것이구나 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게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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