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이야기

현관문 페인트 칠하기 완료 깔끔하네요

by 비즈캠 2018. 6. 1.
반응형

집의 얼굴인 현관, 하지만 제일 신경쓰지 못하기 쉬운 곳이기도 할텐데요.

집으로 들어오는 순간, 그리고 나갈 때, 그냥 생활하면서도 계속 보게 되는 공간이기에 사실은 이곳만 깔끔하게 꾸며도 전체적인 분위기가 달라진다는 것은 너무나 잘 알기에 현관문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도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저도 그래서 칙칙하기 그지 없었던 현관쪽을 리폼하기 시작했는데요.

 

 

다수가 참 싫어하는 것이 체리색이잖아요?

십 수년전에는 왜 그리도 많이, 다 그렇게 체리색으로 집 몰딩이며 신발장이며 문까지 꾸몄는지 건설사들이 참 이해가 안갈 따름인데요 ^^

저희집 같은 경우에는 레드톤인 전형적인 체리색 컬러들이 쓰인 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좀 아쉬움이 있었어요.

 

그래서 첫 리폼으로 시작한 신발장 시트지 붙이기.

 

하지만 아직 현관 리폼은 미완성.

 

바로 현관문 페인트칠을 해야 끝나기 때문이었는데요.

 

 

지난 주말에 달려 있던 부속들을 떼어주고... 귀차니즘에 도어락은 그냥 마스킹하는 것으로 끝냈지만요.

아무튼 그렇게 준비를 시작합니다.

 

 

일단 사포로 울퉁불퉁한 곳, 그리고 페인트가 떨어져 나간 곳 등을 샌딩해주는게 좋은데요.

그래야 페인트칠을 해도 깔끔하게 발라질테니까요.

뭐 힘들게 전체적으로 하지는 않았어요.

 

 

그리고 초강력 젯소로 전체적으로 발라주구요.

저는 두번 발랐습니다.

 

 

그리고 페인트칠하면 되겠죠?

사실상 현관문 페이트칠의 핵심은 부속을 떼고 마스킹하고 젯소칠하고 이런 것들 보다는,

물론 중요하지만요...

 

어떤 페인트 색상을 선택하는가가 핵심이 아닐까 싶어요.

 

아무리 기초 작업을 잘 해둔다 하더라도 색상 선택 잘못하면, 그래서 마음에 안들면

그건 뭐 그냥 실패니까요.

 

 

그래서 블로그 등을 통해 제가 원하는 색상으로 먼저 현관문 페인트칠을 해보신 분들의 글들을 많이 찾아봤는데요.

네이비나 그레이톤 중 좀 짙은 계열로 가고 싶었죠.

그리고 네이비 톤을 더 선호하기도 했구요.

 

그렇게 마음을 정하고 보다가 알게된 컬러가 던 애드워드 페인트의 DEA 184였답니다.

 

 

한번 페인트칠을 했을 때의 컬러인데요.

아직 조금 흐릿한 감이 있지만 두번 발라줄 예정이라 괜찮아요.

 

무엇보다 딱 생각하던, 사실은 이전에 살던 집에 인테리어를 하면서 시트지 리폼으로 적용했었던 색상의 톤과 같기에

이 컬러 조합에 대한 불안감은 없었지요.

 

 

현관문 페인트 칠을 마무리 하고 새로운 부속품들을 다 달아주고 마스킹 떼고.. 그렇게 마무리를 했습니다.

미루고 있었던 파티션 장의 상판에 밝은 색상의 우드 시트지를 붙이는 것 까지..

 

 

이렇게 해서 저희집 현관 리폼이 완료가 되었는데요.

개인마다 취향이 다르기에 정답은 없는 것 같아요.

저는 뭐 화이트, 우드, 네이비의 조합이 깔끔하고 심플하면서 조화를 잘 이룬다는 생각을 갖고 있어서

이렇게 해봤는데요.

 

화려함이 아니라 깔끔함을 원하신다면 괜찮을 것 같지요? ^^

 

빨리 돈 모아서 마루 다 교체해 버리고 싶네요. ㅋ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