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포인트 테마를 잡는 것은 아무리 기술적으로 뭐든지 다 만들 수 있다 하더라도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닐 수 없다 생각합니다.
그 만큼 아이디어는 작업의 결과물은 물론, 디자인 수준과 퀄리티에 있어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고 생각하는데요.
그 컨셉을 잡는 방법에 있어서 제일 쉽고 편한, 그리고 무궁무진한 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은
머릿속에서 깊게 고민하기 보다는 내 주변의 어떤 사물에서 부터 찾기 시작하는 것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즉 지금 무엇을 만들까 고민하고 있는 책상앞에 보이는 다양한 물건들도 아주 좋은 테마가 될 수 있을 것이구요.
아주 간단한 예로는 지금은 뭐 잘 쓰지 않으시겠지만 연필도 좋은 테마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하나의 개체로만 바라본다면 아무 의미 없을수도 있겠지만 그것을 조각을 내어 생각하고 만든다면 좋은 도식, 다이어그램의
형태를 만들어 활용할 수 있게 된답니다.
만드는 방법은 그냥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도형들의 나열로 쉽게 진행할 수 있을 것이구요.
또는 파워포인트에서 자주 쓰시게 되는 순서나 과정과 관련해 표현하고 만들게 되는 형식이 있잖아요.
연필 모양을 세로가 아닌 가로로 배치하고 계단식으로 배치하면
단계를 표현하는 컨셉으로써도 충분히 활용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알록달록한 색상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으로 디자인을 마무리 지어도 충분하지만 조금 더 그 요소를 추가하고 싶다면
제일 먼저 해볼 가치가 있는 것이 음영을 주어 입체감을 느낄 수 있는 이미지로 꾸미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오늘 파워포인트 템플릿의 주컨셉인 연필의 경우 보통 5각, 6각의 형태로 각이 있기 때문에
정면에서 바라볼 때 면에 따른 음영의 차이가 있는 것이 사실적인 모습인데, 이를 한번 표현해주면 또 다른 느낌을 박을 수 있습니다.
방법은 아주 간단해서 똑같은 도형을 그대로 복사해서 블랙 색상으로 변경하고 투명도를 주면 끝!!
물론 일부 측면에만 그 느낌을 살려주어야 하기 때문에 절만정도 크기만 필요하겠지요.
셰이프 빼기나 조각내기와 같은 기능을 활용한다면 더 쉽게 가능하겠지만,
본 기능을 잘 모르신다면 그냥 사각형은 절반 크기로 줄이시고
삼각형은 직각삼각형으로 대체해 만드시면 간단하게 음영 표현용 개체들을 만들 수 있습니다.
자!! 이런 과정을 통해 만든 기본 형태인데, 나름 깔끔하고 예쁘지요?
파워포인트 디자인에서 또 한가지 팁이 있다면 우리는 항상 라인을 맞춰야 된다라는 강박에 사로잡혀 있는 것 같아요.
이 틀에서 벗어나고 깨버린다면 좀 더 색다른 표현을 할 수 있을텐데, 그 방법은 특별한 것이 아니라
위의 예시처럼 지그재그로 라인을 깨뜨려 버리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일렬로 배치한 것이 정적인 느낌을 준다면, 이렇게 아주 약간씩만 틀어 버리면 조금 더 역동적이고 활기찬 모습의
파워포인트 한페이지를 만들 수 있으니 이상하게 내 자료에 생기가 없는 것 같다면 이런 작은 변화들을 줘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템플릿으로써의 기능을 위해 남아 있는 좌우측의 여백을 상세 내용을 적을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면 되는데요.
이 또한 표현에 있어서 일반적인 표현방식에서 벗어나볼 필요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보통 사진과 글을 적을 때 그것을 꼭 분리시켜서 배치하곤 하는데, 핵심 키워드의 경우에는 위와 같이
사진과 함께 겹쳐 표현해봐도 좋을 것이구요.
프리젠테이션의 특성상 관련 이미지를 크게 보여줘야 할 필요성이 있다면 택스트 전체를 사진 내부로 배치하느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가독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불투명도를 준 개체 위에 글을 써넣는 것이 좋을 것이구요.
그래야 투명도 덕에 사진도 보이고 글씨도 다 보일 수 있으니까요.
오늘 파워포인트 자료는 이렇게 가까운 주변에서 너무나도 자주, 그리고 쉽게 볼 수 있고 직접 쓰고 있는 물품들을
하나의 테마로 선택해 꾸며보는 방법에 대해 살펴봤는데요.
이런식으로 접근한다면 다양성을 확보하는데 있어서, 작업의 편의성이라는 측면과 결과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상당히 만족스러운 자료들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직접 만들지도 못할 화려함, 포토샵 등을 함께 서야만 만들 수 있는 디자인만을 생각해 시간 등의 비효율성을 높이기 보다는
할 수 있는 수준에서 최대의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라는 것은 절대적인 법칙과도 같지 않나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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