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으로도 만들고, 서랍장으로도, 냉장고까지..
눈에 들어오는 주변의 사물들을 가지고 파워포인트 디자인을 자주 하는 저인데요.
이번에 눈에 띈 것은 겨울이라 신기 힘들어 신발장안에 들어가 있었던 컨버스화로 보고 나서 워낙 그 특징이 두드러지고 심플한 스타일이라 이 또한 템플릿의 한 테마로써 활용하기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머릿속으로 상상한 것이 그냥 아이콘으로 만들어져 있다면 바로 다운 받아 쓰면 되기에 얼마나 편하고 좋겠냐만은 딱 일치하는 것을 찾기란 쉽지 않기에 저는 아주 자주 직접 이렇게 도형들을 가지고, 그리고 파워포인트에서 제공하고 있는 몇가지 기능들을 가지고 디자인에 쓸 소스들을 직접 만들곤 합니다.
하지만 처음 부터 끝 까지 다 새로 만들기에는 부담이 있는지라
오늘 역시도 오른쪽 제일 하단에 있는 저 아이콘을 기본 바탕으로해서 작업을 진행했구요.
파워포인트를 꾸며줄 디자인 소스로 컨버스화를 만들겠다!!
아마 일러스트를 하시는 분들께서는 이를 보시면서 저거 참 방법이 비슷하네 라는 생각이 드실만한 부분도 있을 것 같은데요.
정말 그 생각, 느낌이 맞는 것이 저도 일러를 잘 다루지는 못하지만 기본적인 기능들은 파악하고 있는데, 특히 파포의 점편집은 뭐 거의 똑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을 이용해서 원하는 모양을 무엇이든 만들어낼 수 있구요.
덕분에 일러스트를 하는 것 같다는 오해 아닌 오해도 받는 제 작업 과정이기는 하지만,
오로지 파워포인트 자체에서 제공하는 것들로만 진행하고 있다는 것은 많은 분들께 팁이 될 수도 있고 나도 그럼 할 수 있겠다 라는 자신감이나 도전 정신을 자극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대략적으로 제가 쓰는 방법을 안내해드리면 별거 없구요.
핵심은 점편집, 그리고 셰이프 관련 기능들입니다.
이렇게 두개 이상이 도형을 조합해서 분리시킬수도 있고 합칠수도 있고 교차나 빼기도 가능하기에
잘 생각해보며 이리저리 배치하다 보면 어지간한 모양들은 다 만들 수 있거든요.
점편집은 기본 도형들의 조합으로는 표현하기 어려운 형태들을 만드는데 있어 제일 좋은 방법이고
아마도 이것이 없었다면 저는 다양한 파워포인트 디자인을 못했을 것 같습니다.
이런 저런 얘기들을 하다 보니 벌써 모양이 다 잡혀져 있지요?
구멍을 표현하는 것도 그냥 테두리만 칠해주면 되는 것이니 못만들거 없구요.
이런 사물들이 갖고 있는 특징들에 의미를 부여하고 작업자가 재해석해서 템플릿화 시키거나
다이어그램의 역할을 극대화시킬 수 있도록 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끈을 그려넣지 않고 그냥 이상태로 둔 후 저 구멍 모양 안에 숫자를 적어놓고 좌우 공간에 내용을 정리해줘도 아주 재밌는 파워포인트 디자인이 가능하잖아요.
그런식으로 한번 만드시면서도 아이디어를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구요.
신발끈은 설명선의 역할을 해줄수도 있을 것이고 그래프가 될 수도 있을 것이며
구체적인 방법에 따라 과정이나 목표 또는 관계의 의미를 갖는 내용들을 정리할 때 이용할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이렇게 해서 완성!!
하하 재밌죠?
일단 이렇게 만든 파워포인트 디자인 소스는 그냥 일반적으로 정리하시는 형태로 마무리 작업을 했구요.
앞서 말씀드린 것 처럼 이를 어떻게 해석하고 또 내용 정리에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아이디어가 더해진다면
뭐야? 그냥 그림 그린거야? 가 아니라
이것이 인포그래픽이 될 수도 있고 그래프도 되며, 레이블 역할도 할 수 있는 생명력을 갖게 되는 것일 겁니다.
그 아이디어는 여러분의 몫일 것이구요.
이렇게 만든 파워포인트 디자인 자료를 나누는 것은 또 제 몫이겠지요? ^^
여러분들께서는 세부적인 고민들, 생각들만 하시고 소스가 되는 제 자료들은 받아서 쓰시면 된답니다.
어디서? 여기서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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