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광 색상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그리고 이걸 디자인에 활용해본 경험이 있으셨다면 어떤 느낌이었는지 궁금한데요.
보통은 썩 그리 좋다고만은, 또 사용하기 좋다고 말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일단 너무 강하기 때문에 보는 사람 뿐만 아니라 만드는 자신 조차 눈이 아파올 정도거든요.
하지만 이를 잘 사용하면 좀 더 트랜디하고 멋진 피피티 디자인이 가능한데요.
핵심은 간단합니다.
그 컬러 사용에 있어 2가지 정도만 지켜보면 되는데 우선 하나는 블랙 계열 컬러와 함께 사용하는 것이고 두번째는 형광 컬러가 전체에서 사용되는 비중, 비율 자체를 좀 통제하는거에요.
위의 표지만 보더라도 형광 쪽만 보면 눈이 피로할텐데요.
전체의 약 25% 정도만 차지했음에도 좀 그런 느낌이 있거든요.
그래서 중요한건 색상 사용을 좀 통제하면서, 그것이 전체로써는 색상 인지를 할 수 있게 하지만 기본은 블랙이 메인이 되도록 하는 것인데요.
이 블랙이 형광이 가진 강한 이미지를 딱 잡아준다고 할까요.
톤 다운의 효과를 갖는다 할 수 있거든요.
본래 제가 추구하는 것은 오늘과 같이 테두리 부분까지 형광 색상이 들어가는 것 보다는 그냥 본문 안에서만 형광 색상이 들어가 피피티 디자인을 하는 것인데요.
오늘은 좀 변화를 줘봤습니다.
일단 오늘 피피티 배경에서는 화살표 모양 같은 것을 만들어 보고 싶었는데요.
좀 입체적인 느낌이 날 수 있도록 말이죠.
그래서 이렇게 따로 사각형을 올리고 그림자 효과를 줬구요.
이제 여기에 화살표 모양을 만들어 탭의 단계를 딱 포인팅하게끔 만들어 봤습니다.
이 모양을 만드는 방법은 삼각형을 대놓구요.
이 사선 라인을 오목한 라인으로 만들어 주는 것인데, 원 도형을 넣어서 빼주기만 하면 됩니다.
그럼 쉽게 원하는 모양을 만들 수 있어요.
이걸 뒷쪽 형광 배경 색상과 동일하게 해주기만 하면 끝.
개인적으로 권하고 싶은 것은 그냥 배경을 블랙 단색으로 처리하는 것이지만, 오늘은 이 포인트 형태를 만들고 그것을 보여주기 위한 컨셉이었기 때문에 좀 변화되었구요.
그래서 블랙과 형광 색상이 서로를 보완하고 각각이 갖는 장점과 매력을 돋보일 수 있게 해주는데는 충분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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