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피티 디자인 어렵죠?
그런데 혹시 내가 너무 어렵게 생각하는 것이 그렇게 만들려고 하고 있기 때문에, 목표를 너무 높게 잡거나 그래야만 잘 만든 것이다 라는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은 아닐까요?
저는 그런 질문들을 종종 하는 편인데요.
오늘 예시 템플릿만 봐도 그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만드는 것이 잘 만드는 것인가, 사실 그에 대해서는 본질을 생각하면 답은 간단할거에요.
본문 내용 눈에 잘 들어오고 산만하지 않고 깔끔한 것, 그게 잘 만든 피피티에 더 가까울텐데요.
하지만 우린 그걸 알지만 또 다중이와 싸우거든요.
그럼 너무 심심해, 대충 만든 것 같아 보이지 않을까 등등 뭔가 화려함을 추구하고자 합니다.
그것도 좋은 방법이기는 하죠.
하지만 어떤 기술적으로나 감각적으로 충분히 연습되지 못한 상태에서 무작정 그런 것을 추구하게 되면 화려함이 아니라 산만함으로 가기 쉬워지거든요.
그래서 그냥 이도 저도 아닌 것이 되어버립니다.
때문에 그냥 기본에 충실하면서 쉽게 접근해 보는 것이 더 효과적이에요.
오늘 피피티 디자인은 그것에 대한 단적인 예가 될 수 있을 듯 합니다.
일단 배경 기준으로 볼까요?
우리가 보통 배경 만드는데 아주 큰 의미를 두고 만드니까요.
뭐 정말 별거 없죠? 하나씩 뜯어 보자구요.
뒷쪽 슬라이드에는 블루 그레이 같은 색상이 들어가 있고 그 위에 모서리가 둥근 직사각형 3개가 쓰이며 피피티 배경 디자인이 되었을 뿐입니다.
좌측에 살짝 보이는 블루 영역, 그리고 그것과 이어지는 배경 공간이 될 흰 도형, 제목이 쓰여진 또 다른 도형 까지.
이 3개 도형이면 끝나요.
거기에 채색과 아이콘, 그림자 효과 이렇게 또 들어가기만 한 것이지만 이 피피티 배경은 깔끔함으로 다가옵니다.
그게 허접해 보이거나 그래 보이지 않아요.
그리고 저는 이런 말씀을 자주 드리죠?
배경 만들고 그 상태만으로 전체를 평가하지 말자 라구요.
본문이 채워졌을 때 평가하자 라구요.
그 얘기는 곧 본문 디자인이 전체 피피티 템플릿에 더 중요한 부분이다 라는 것이겠죠?
그건 당연한 얘기이고 피피티를 만드는 이유가 본문을 제대로 잘 보여주기 위함이기에 더 신경써야 마땅할 거에요.
하지만 우린 배경 만드는데만 집중하는 실수를 자주 범하곤 하죠.
쉽게, 가볍게 접근하지만 본질과 기본을 잊지 않고 그것에 충실하면서 피피티 디자인을 할 때 우린 모두 그 결과물이 주는 힘을 느낄 수 있습니다.
깔끔하고 눈에 잘 들어오고 그럼 된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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