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피티 만들기 배경 기획 어려울 때 이것

피피티 만들기 어려울 때 있죠?

배경 기획에서 부터 참 생각이 많고, 생각한다고 해서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것도 아니구요.

생각한다 하더라도 내가 그걸 만들 수 없겠다 라는 생각이 들면서 포기하게 되는 것도 생기고, 만들었더니 또 마음에 안들고 잘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말이죠.

이런 저런 실패들, 어려움 속에 있게 되는 것이 피피티 작업이기는 합니다.

그래서 더더욱, 그러니까 작업 과정도 좀 편하고 결과물도 좋게 원하는 마음 때문에 이제는 점점 더 의존적으로만 변해 가는 것 같습니다.

AI한데 맞기도, 디자인 플랫폼에서 클릭 몇 번만 하면서 만들려고 하는 것에 익숙하고 그런 프로세스로 과제를 하고 업무를 합니다.

물론 그게 효율적이고 효과적이기도 하죠. 나쁜 것도 아니구요.

하지만 뭔가 좀 아쉽고 찝찝해지기도 합니다.

아~ 이거 남들도 다 쓰고 할텐데... 나만의 차별화 포인트는 그래도 있어야 하지 않을까.

나는 정말 빈 껍데기일 뿐이구나,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전혀 없구나 라고 느끼게 되는 순간이 있다면 저는 뭐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인지하고 있는 것 자체가 큰 역량이라고 까지 저는 생각합니다.

그럴 때 열번은 의지할지라도 한번쯤은 직접 만들어 보세요.

피피티 만들기 절대 어렵지 않고 오늘 예시는 그것을 대표해줄 수 있을 것입니다.

정답도 없고 몇 가지 기능만 알면서 클릭만 몇번 해주면 그만인 것이니까요.

우린 어쩌면 상당한 오해 때문에 피피티를 두려워 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괜히, 필요 이상으로 눈만 높아진 원인도 있을거에요.

첫번째 단계에서 제가 한 것은 슬라이드 배경에 채색을 해주고 흰색의 직사각형 도형을 넣어줬습니다.

이거 다 하실 수 있는 기초 수준이죠?

두번째는 이걸 어렵겠다 라고 그냥 느끼는 분들이 계실거에요.

그런데, 연필이나 볼펜을 들고 종이에 막~ 지그재그로 낙서하듯 그린 경험들 있으시죠?

그냥 그걸 피피티에서 한것 뿐입니다.

펜이 아니라 자유 곡선이라는 도형을 쓴 것이고 마우스를 클릭한 상태로 슬라이드에 정답 없이 마구 그려주기만 한 것이에요.

단지 기억하고 지켜야 할 것은 시작한 부분에 끝나는 지점을 일치 시켜주는 것 뿐입니다.

그렇게 만든 모양 하나를 복제해서, 복붙해서 아래로 쭉 이어서 배치해줬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마우스로 드래그해서 전체 선택하고 셰이프 기능 빼기를 해줬어요.

그럼 아무런 특색도 없어 보였던 직사각형의 도형, 배경 형태에 컨셉과 특징이 담겨집니다.

종이가 되는 것이죠.

연습장 느낌을 더 내겠다 라고 한다면 원 도형을 다시 나열해 빼보세요.

구멍이 생기겠죠? 이걸로 끝입니다.

그림자 효과를 주는 부분에 있어서 한가지 팁을 자주 드립니다.

투명도, 흐리게, 간격 같은 옵션 항목들을 조정해 보자 라는 거에요.

미리캔버스에서 하는 클릭의 횟수들과 다를 것도 없습니다.

오히려 우리는 좋은 템플릿, 소스를 검색하면서 시간을 상당히 소비하게 됩니다. 그게 효율적인가 라는 부분에서는 좀 멀리서 보게 되면 의구심이 생기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도대체 뭐가 잘 만드는 것이냐 라는 거에요.

화려하고 복잡하고 꾸며주는 디자인 요소들이 많은 것을 우린 잘 만들고 수준 높은 것이다 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그것만이 유일한 정의라 생각하는 것은 아닐까요? 배경 만드는 것에만 너무 집중하는 것은 아닐까요?

저는 그런 겉으로 보이는 것 보다, 껍데기 보다 정말 중요한 본문에 더 집중할 것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이제는 플랫폼이 도와주기 때문에 배경 작업에 대한 고민은 거의 없잖아요.

그럼 이제 본문에 좀 더 생각할 시간을 투자해야 될 때인 것 같네요.

다이어그램, 차트 등 레퍼런스를 더 해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http://bizcam.tistory.com/574

ppt 비즈캠에서 무료로 템플릿을 공유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