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t 디자인을 할 때, 텍스트 외에 가장 많이 넣게 되고 이용하게 되는 것이 있다면 박스의 형태들이 아닌가 생각하는데요.
그것은 모두 도형들을 통해서 만들어지게 되는 것들일 것이구요.
그렇기 때문에 이것들이 전체적인 디자인에 있어서, 느낌에 있어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질 수 밖에 없는데, 우린 이것들에 큰 변화를 가져가기란 쉽지 않다고 생각하며 그냥 항상 네모 반듯하거나 아무런 포인트 요소들이 없이 처리하고 마는 것 같아요.
맞습니다. 큰 변화를 가져가기가 쉽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기본만을 추구하는 것, 디자인을 포기하는 것이 더 낫다고만도 할 수는 없을거에요.
그리고 어떤 물건이든 보다라도 같은 기능, 형태를 갖고 있지만 약간의 라인 변화, 디테일에 따라 완전히 다른 느낌을 전해주듯이 ppt 디자인에 사용되는 이런 박스들에 있어서도 그런 시도들을 해본다면 충분히 유의미한 결과를 얻을 수 있을텐데요.
즉 이런 예들을 들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우리가 가장 많이 쓰는 스마트폰의 두개 브랜드가 있잖아요?
지금은 8시리즈 까지 나온 지금 상황에서 그것들을 한번 쭉 살펴본다면 결국 크기, 라인이라는 큰 두 축을 제외하고는 별다른 외형적 변화는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거든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완전히 새로운 것이다 라고 느끼는 이유는
디스플레이 영역이 조금 더 커진 것, 그래서 배젤이 얇아지게 된 것,
모서리의 라인이 조금 더 둥글게 변하거나 각지게 된 것...
이런 미세한 차이들이 상당한 변화로 인식된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갤럭시 시리즈 같은 경우 홈버튼에 대한 얘기들도 참 많고 그 위치에 대한 것들도 이슈화되곤 하는 점도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구요.
그렇다면 ppt 디자인에서도 자주 쓰게 되는 그와 유사한 형태들에서도 결국은 같은 박스 형태이지만 선, 크기, 포인트의 요소들에 따라 확 달라지고 다양하게 디자인 할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을 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오늘 제가 사각형의 모서리가 둥근 기본 도형을 택한 것 처럼
그리고 그 중 일부를 잘라내어 색을 다르게 지정하고 포인트를 지정한 것 처럼요.
물론 색상들의 조합이나 배치, 그리고 세세한 크기나 폰트들까지
ppt 디자인에 영향을 미치는 것들이 너무나 많다는 사실은 이것들만의 변화만 가지고 전체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는 것에도 한계가 있다는 것을 알지만 그래도 이 역시나 슬라이드 하나를 기준으로 봤을 때 그 비중은 상당하기에 충분히 신경써봐야 할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둥글 둥글~ 조금 더 친숙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전해주는 것 같지 않나요?
그것이 바로 같은 사각형이지만 라인이 줄 수 있는 ppt 디자인의 변화일 것 같은데요.
슬라이드 전체에서 컨텐츠 내용을 담아낼 공간을 구성함에 있어서도
그것이 네모 반듯한 사각형이라고 한다면 아마 오늘의 완성시안이 주는 느낌과 다르게 조금 더 딱딱하고 절제된 그런 느낌을 풍겼을 것입니다.
이는 마치 사람의 인상과도 같아서 눈 고리가 내려가면 순해보이지만, 올라가면 날카로워 보이는..
뭐~ 그런 것들과도 비교해 생각해볼 수 있는 것 같구요 ^^
아무튼 오늘 자료와 글을 통해 전하고 싶었던 제 개인적 생각은
어쨌든 모든 ppt는 그저 그런 구성일 수 밖에 없거든요.
만들고 정리하는 방식들이 거의 정해져 있고 그 큰 틀 안에서 움직이게 되니까요.
그래서 변화는 디테일에서 시작할 수 있고 그것 조차 큰 부분, 관점에서의 시작이 아니라 그냥 라인 하나에서도 달라질 수 있음을 한번 생각해봤으면 합니다.
그 가치를 느끼셨다면, 필요하시다면 조땡의 나눔 공간으로 찾아오시면 되세요. ^^
'오피스 강의 > PPT 파워포인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ppt 디자인 아이콘 하나로 끝내버리자 (0) | 2017.11.10 |
---|---|
지그재그의 패턴을 파워포인트 디자인에 담아보자 (0) | 2017.11.09 |
자동차 그리고 택시의 파워포인트 배경 만들기 (0) | 2017.11.07 |
콘센트와 플러그를 ppt 다이어그램에 적용 (0) | 2017.11.06 |
텍스트를 조각내어 ppt 디자인을 한다고 (0) | 2017.11.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