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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사과 양배추 주스 만들어 먹기 시작했어요

by 비즈캠 2016.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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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과 양배추 주스를 만들어 먹기 시작했는데 기분 때문일까요, 우선 건강해지는 느낌이 팍팍 드네요.

요즘은 나이나 성별을 불문하고 워낙 바쁜 일상속에서 살아가고 있기도 하고 그러다 보니 식습관에 있어서도 빠르고 간편한 것들을 많이 찾게 되는게 일반적인 것 같아요.

혼자 자취 생활을 하고 있는 저와 같다면 아마 그런 생활은 더더욱 심각하기 까지 하게 그런 것에 집중되어 있고 의지하고 있을 것 같기도 하구요.

이런 저런 스트레스도 함께 이어지니 아마 제일 먼저 고장나는 것은, 문제가 생기는 것은 속이 아닐까 싶은데요.

 

 

저 또한 일에 치여 살면서, 그리고 출근하기 바쁘기에 아침을 안먹고 산지 벌써 몇년이 되었고 퇴근해서도 집에 오면 밤 9시 정도가 되니 그때 또 밥을 해서 먹기도 귀찮고 그럼 그냥 대충 컵라면이나 먹든가 인스턴트 음식으로 배만 채우고 마는 것이 일상이었지요.

근데 그런게 계속 누적되다보니 최근에 속도 계속 더부룩하고 계속 얹히고 속이 타들어가는 느낌도 들고 아~ 속병이 났구나 라는 생각, 느낌이 팍팍들었습니다.

결국 한동안 고생을 하고 나서 이제 좀 그래도 속을 챙겨야 되겠다 라는 생각에 이것 저것 찾아보다 보니 양파나 사과와 같이 섬유질이 많은 채소나 과일을 많이 챙겨먹는게 제일 좋다는 결론이 내려지더라구요.

 

 

거기에 소화에도 도움을 주는 먹으면 또 맛있는 매실청까지.

결국 집에 있는 도움이 될만한 재료들을 다 꺼내서 요즘은 사과 양배추 주스를 만들어 출근할 때 한병씩 챙겨 나가고 있는데요.

몇일 꾸준히 마시고 보니 저 개인적으로는 확실히 속이 편안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일단 제가 주스를 만드는 방법이나 재료들은 전문적이지도 않거니와 그냥 제가 넣고 싶은 것, 도움이 될만한 것들을 대충 넣고 믹서기로 갈아서 만들고 있는데요.

대충 소개하면 양배추랑 사과, 그리고 매실청, 마지막으로 유산균이 풍부한 요쿠르트까지 넣어서 만들고 있는데 요쿠르트에 많이 들어있는 설탕 때문에 좀 걱정이 되기는 하지만 그래도 뭐 맨날 밀가루 음식 먹고 가공식품 먹는 것 보다야 안좋을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먹고 있습니다.

 

 

원래느 사과 양배추 주스를 만들 때 물을 안넣고 만들려고 했었는데 처음에 그렇게 해서 갈아봤더니 이건 뭐 거의 죽이더라구요.

마시기 보다는 숟가락으로 떠서 먹어야 되는 문제 또는 단점이 생겨서 저는 종이컵 하나 정도의 물을 좀 넣어서 만들어 먹고 있구요.

매실액기스랑 요쿠르트를 넣고 있기에, 그리고 사과도 들어가기에 새콤 달콤하니 맛도 괜찮아요.

 

 

 

얼마전 글을 통해 소개하기도 했었던 미니믹서기로 윙~하고 갈아주면 요렇게 뽀얀 색깔을 보이며 완성이 되는데요.

제가 쓰는 걸로 이렇게 한가득 갈면 한 500ml 이상은 되는 것 같더라구요.

그냥 하루종일 음료수 대신에, 가끔씩 출출할 때 먹기에는 딱 적당한 양이라, 그리고 일단 맛이 있으니까 빼먹기 않고 마시고 있는 것 같구요. 사실 매일 갈기가 귀찮기는 하지만 저녁에 퇴근해서 내일 가지고 갈 것을 미리 만들어서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출근할 때 챙겨 나가면 그나마 귀차니즘은 많이 사라지더라구요.

 

 

아무튼 덕분에 요즘은 속이 좀 많이 편안해진 것 같은데, 이게 또 좀 괜찮아지는게 느껴지니 계속 만들어 먹기 귀찮다 라는 생각도 들기 시작하네요.

하지만 분명 도움은 되는 것 같구요.

아침에 식사 잘 안챙겨드시는 분들 같은 경우에도 아침 식사 대용으로라도 챙겨드시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과 함께 와이프가 있어서 매일 누가 챙겨줬으면 좋겠다 라는 노총각의 푸념도 함께 늘어놓아 봅니다. ^^

 

 

사과 양배추 주스를 만들어 제 물병에 담아두면 아무래도 물 위로 해당 재료가 떠올라와요.

마실 때 한번 흔들어서 드시면 되니까 문제 없을거구요.

제 주변에도 식사 잘 못챙겨드시고 그래서 맨날 배 아프다, 또는 변을 못본다 라는 분들도 많이 계시는데 개인적으로 권해드리고 싶은 주스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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