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헤미안 랩소디 머큐리가 파워포인트 배경에

오늘 파워포인트 배경 역시 조땡 다운 생각과 접근이 잘 녹아있는 페이지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재밌고 독특한 파포 배경을 만들 때, 그 컨셉을 선택할 때 항상 공간이나 면에 관심을 가져보는 편이기에 요즘 너무나 핫한 보헤미안 랩소디의 머큐리의 모습 또한 이 안에 담아볼 수 있었던 것 같은데요.

아이콘들로 쉽게 만들 수 있는데,

일단 표지에 머큐리 모습을 담는 것 부터 시작해 볼까요.

사람 아이콘을 찾다가 발견한, 딱 주인공의 모습과 너무나도 닮아 있는 소스 ^^

일단 EPS 로 받아 emf나 wmf 로 변환시켜 준비해 주었구요.

그 외에도 표정을 표현하기 위해 다른 사람 얼굴 아이콘을, 그리고 영화 덕분에 시그니쳐 룩이라고도 할 수 있을 흰 런닝 셔츠를 함께 담기 위해서 관련 아이콘도 받아줬습니다.

사실 이걸 조합하는 것만 가지고도 파워포인트 표지에 쓸 포인트 디자인을 끝나요. ^^

그래서 EPS 아이콘은 파포 작업에 있어, 디자인에 있어 너무나 유용하구요.

받아온 아이콘들은 바로 이렇게 조합해 머큐리 모습을 만들었는데요.

동시에 색상 변경 작업이 이뤄졌어요.

에~ 오~ 는 파워포인트에 맞게, 학생들의 자료라는 가정하에 에이뿔을 달라는 외침으로 바꿔봤는데요.

그래서 텍스트 변환을 통해 물결지는 모습으로 변형시켜 주었고 이것이 말하는 것 처럼, 외치는 것 처럼 전달되어지도록 해봤답니다.

배경을 단색으로 지정해도 무리는 없지만 그래도 뭔가 분위기를 더 살리고 싶을 때에는 이미지를 이용해 보셔도 좋은데요.

무료 이미지 중 공연 사진을 선택해 넣어줬고

사진만 이용 시에는 사진 효과를 통해 뿌옇게 처리해 마치 아웃포커싱이 된 것 처럼 만들어 보세요.

만약 사진의 톤이 마음에 안든다면 사각형 도형을 슬라이드 크기에 맞춰 넣고 투명도 값을 지정해 주면 이미지와 톤 모두 함께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완성시킨 보헤미안 랩소디 머큐리의 모습이 담긴 파워포인트 표지 ㅋㅋㅋ

누가 상상이나 했겠어요 ㅋㅋ

더 상상 못할 것은 파워포인트 배경이죠?

사실 제가 이 컨셉을 선택한 이유는 그 흰 민소매 티셔츠 때문이었는데요.

앞서 공간이나 면에 집중을 많이하고 그런 것들은 모두 배경화 시킬 수 있다는 생각을 전했었는데, 런닝셔츠도 충분히 배경의 디자인, 레이아웃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디테일로 재미를 주고자 머큐리의 가슴털까지 ㅋㅋㅋ

어떠셨나요?

제가 파워포인트 작업을 해서 글을 쓰고 자료를 나누는 이유 중 하나에는 기획적인 접근에 대한 제 생각, 방식을 공유하기 위한 것도 있거든요.

제한을 두지 말고 일상에서, 주변에서 보는 것들을 파포 기준으로 상상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그럼 못 담길 것도 없을 것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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