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에서 ppt 목차와 배경 아이디어를 얻다

하루의 일상에서 우린 참 다양한 것들을 만나고 지나치기 마련이지요.

하지만 보통은 목적지나 내가 본래 해야 될 일과 상관 없는 것이라면 무심코 지나쳐 버리는 것이 또 일상이기도 할 것이구요.

하지만 그 익숙한, 평범한 그것들 속에서 때로는 ppt 디자인의 아이디어를 얻어낼 수 있는데요.

오늘 저에게 버스는 딱 그 원천이 되어줬습니다.

오늘은 또 무엇이 ppt로 보였을까요?

위의 사진 속에서 피피티의 한 요소를 찾거나 또는 그것과 연관지어 생각해볼 수 있는 것들이 혹시 없으신가요?

저는 주요 거점, 정류장이 표기된 이 부분이 순간 목차 처럼 보여졌는데요.

동시에 제가 살고 있는 경기도 버스의 채색, 디자인 자체를 배경으로 갖고 와봐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해볼 수 있기도 했답니다.

바로 시작을 해봤죠 뭐~ ^^

그레이 색상으로 슬라이드를 채색했지만 그냥 흰색이어도 무관하구요.

사각형 도형들로 우선 저는 창문과 버스에 띠 처럼 그려진 라인을 만들어 주려고 했습니다.

이렇게 말이죠.

청록색은 찾아본 사진에서 RGB 색상을 추출해서 사용했는데요.

슬라이드에 이미지를 갖고와 스포이트 기능을 이용하면 편하겠죠?

버전 차이에 따라 이 기능이 없는 분들의 경우 위 RGB 색상을 사용자 지정 탭에서 입력 해주시면 됩니다.

ppt 디자인에 어떠한 컨셉이 있을 때 그것을 보는 청중에게 딱, 명확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은 필수일 거에요.

창문의 모습만 보고 버스를 떠올릴 수도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좀 약하기에 저는 바퀴 부분을 아주 작게 한번 만들어 보기로 했는데요.

휠하우스, 타이어는 그냥 원도형이면 충분하고

그것을 감싸고 있는 부분은 좀 입체감을 살려서 만들어 줬습니다.

이 부분을 슬라이드 크기에 맞춰 정리할 때에는

전체를 복사 하셔서 붙여넣기 하시구요. 이 때 사진으로 그 형식을 선택해 주신 후 그냥 자르기를 하세요.

제가 도형 빼기로 정리한 이유는

공유를 하기 때문에~

여러분들께서 연습하고 또 각 개체 구성을 살펴보실 수 있도록 해야 하기 때문이었구요.

버스 측면에 적혀 있던 목적지들이 ppt의 관점에서 제겐 목차로 보여졌고

흰색의 바탕은 배경을 떠올리기에 충분했는데요.

어떤가요? 재밌게 표현이 되었지요?

ppt 배경 양식의 경우에는 버스의 모습을 최대한 표현할 수 있는 수준에서 그 디자인 요소들을 유지하되

공간을 또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타이어 부분의 크기를 줄여주는 것으로써 이렇게 마무리 지었습니다.

아마 저와 같은 경기도민들께서는 참 친숙하게 느껴질 배경일 것 같아요.

매일 타는 버스니까요 ^^

여러분들께서 매일 타시는 버스의 색상은 어떠한가요?

그것만 찾아 한번 적용해 보셔도 재밌을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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