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거치대에 핸펀 달다 생각한 파워포인트 디자인

그냥 평소 생활을 하다가 접하게 되는 여러가지 물건들, 그리고 순간의 모습들을 파워포인트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재해석해 배경 등 디자인 작업을 많이 해보는 저인데요.

그것이 기획적으로나 자료의 차별화 방향에 있어서 상당히 재밌는 결과를 가져다 주기 때문에 계속 빠져들고 그런 방식으로 생각해보게 되는 듯 합니다.

그리고 차에 앉아 핸드폰을 거치대에 끼우면서 보이는 이 모습에서 저는 또 다시 파워포인트를 떠올릴 수 있었는데요.

보통 배경화 시키기 좋은 것이 디스플레이 장치들이나 책, 공책, 다이어리 같은 것들이거든요.

거치대에 끼워진 스마트폰의 모습이 제게는 배경 디자인의 한 컨셉으로 확 다가왔답니다.

해당 형태를 아이콘으로 찾기가 쉽지는 않기 때문에,

그리고 그냥 직접 만드는 것이 편하기 때문에

저는 이 5가지 기본 도형들을 가지고 일단 거치대를 만들기로 했는데요.

일단 CD 슬롯형인 제꺼의 특징을 살려서 아래 파란색 도형들의 조합으로 위와 같이 만들어볼 수 있었답니다.

이렇게만 보면 이게 뭔가 싶지요? ^^

그리고 이어서 하단에 형태를 단순화시켜서 거치대의 메인 형태를 잡아주면 일단 끝.

뭐 이렇게 간단하냐구요?

뭐 복잡할 이유도 없으니까요 ^^

채색은 패턴이나 그라데이션으로 처리하고 그림자 효과를 스마트폰을 잡아주는 부분에 해당하는 상하 개체에 지정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일단 표지의 역할을 해줄 것은 오늘 글 제일 처음에 실제 제 차에 달린 거치대에서 볼 수 있는 특징들을 이용해서 포인트를 주며 꾸며봤구요.

컨셉의 전달, 해석이 좀 더 용이하도록 하기 위해 충전 케이블을 아이콘을 이용해 넣어줬습니다.

하지만 뭔가 심심하죠?

그래서 에어컨 송풍구의 모습을 만들어 보기로 했는데요.

저야 이렇게 조각모양을 이용해 직접 만들었지만

이는 아마 아이콘으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구요.

조각을 낸 이유는 이렇게 공간과 바람을 조절하는 날개? 살을 구분해 표현하기 위함이었답니다.

입체감을 살리기 위해 테두리는 도넛 도형에 입체 효과를 넣어주는 것으로 진행했구요.

파워포인트 표지의 역할은 이것에 끼워 넣어진 스마트폰의 모습으로 만들건데요.

이는 모두 아이콘으로 다 쉽게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또 이렇게 정적으로만 두는 것도 나쁘지는 않지만

뭔가 표지에서 배경으로 넘어가는 모습을 좀 재밌게 담아내고 싶었는데요.

그래서 핸드폰과 손이 이동해 나타나는 식으로 애니메이션 효과를 주어 실제 거치대에 기기를 끼워넣는 모습을 담아내 주었습니다.

공유하는 파워포인트 템플릿을 받아 보신 후 슬라이드쇼를 진행해 그 움직임들을 확인해 보세요.

위 두개의 이미지 중 위가 표지 역할,

그리고 아래가 배경 역할을 해주도록 하기 위해 만든 것들이구요.

사실은 한 페이지에 함께 구성되어 있는 소스입니다.

표지 외 상세 페이지에서는 애니메이션 효과를 제거하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네요.

오늘은 또 어떤 일을 하다가, 무엇을 보다가 파워포인트 생각이 날지 모르겠어요.

머릿속에 파워포인트 생각이 항상 있다 보면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고 정말 다 그것의 관점에서 바라보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더 재밌죠 뭐~ ^^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