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으로 끝내버리는 파워포인트 디자인

때론 아주 간단한 도구, 소스 하나가 파워포인트 디자인에 있어서 독특하고 또는 재밌는, 신기한 컨셉으로 만들어질 수 있게 해주기도 하는데요.

선이 그 대표적인 예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것은 그냥 일반적인 직선 타입일 수도 있고, 곡선이나 자유형일 수도 있을 것이구요.

결국 이를 이용하면 마치 스케치 그림을 그린듯한 느낌으로 디자인해볼 수 있을 것이구요.

물론 한마디로 노가다가 되어버리기는 하지만

간단한 그림을 그리는 수준에서 이를 활용해 본다면 충분히 독특한 느낌의 파워포인트 자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오늘 사용한 것은 두께 2포인트 짜리의 직선뿐입니다.

그것을 복사하가며 길이, 각도를 달리해 주는 식으로 창문의 모양을 만들었고

자유형 도형으로는 창문 밖의 공간을 만들어 주었어요.

여기에는 그림 채우기를 통해서 포인트를 주는 용도로 사용해도 좋고 또는 그냥 해당 작업을 하지 않고 스케치 스타일의 아이콘, 또는 선만으로 그려진 사람 등의 아이콘으로 꾸며 넣는 작업을 진행해도 되겠지요?

저는 이 심플한 파워포인트 표지에 조금 더 재미를 줘보고 싶었는데요.

애니메이션 효과를 이용해서 창문이 열리는 그런 모습을 담아보기 위해 그 위해 다시 선을 이용해 이렇게 닫힌 창의 모양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아마 그냥 정면에서 바라본 창의 모습이었다면 재미 없었을텐데,

사선의 타입으로써 측면에서 바라본 형태를 표현했기에 심플하지만 그래도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것이겠죠?

아무튼 닫힌 창의 선 그룹과 열려있는 모습의 창을 만든 선 그룹을 이렇게 겹쳐서 배치해주면 사실 디자인 자체는 다 끝납니다.

이 모습에서 아래와 같이 창문이 열린 모습으로 애니메이션 효과가 적용하면 되는데, 그냥 사라지는 끝내기 애니를 지정하면 그만이에요.

녹화한 영상으로 보면 좋겠죠?

배경 디자인은 선의 컨셉을 그대로 이용해 프레임만 짜주는 식으로 마무리해도 충분히 컨셉의 통일성을 유지하며 간단히 작업을 마무리 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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