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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세상 처음 주차위반 딱찌 떼였네 힝~

by 비즈캠 2017.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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띵동 띵동~ 뭐 올 것도 없는데, 우편물이 왔다며 우체부 아저씨가 벨을 누르시네.

뭐지? 뭘까?

내가 살고 있는 시청에서 온거네? 뭐지? 재산세는 냈는데...

뭔데 이걸 우체부 아저씨께서 직접 가져다 주시는걸까...

열어 보니 허걱!! 주정차 위반 과태로 통지서.

 

아니 내가 왜~? 지금껏 15년 동안 운전하면서 한번도 범칙금이나 벌점 등을 받아본적이 없는 모범 운전자인데 이게 왠 날벼락 ㅡㅡ

 

 

 

사진을 봐도 어디인지 모르겠고, 위반 장소를 읽어봐도 구리 롯데 아울렛 쪽으로 주차를 한적이 없고 다 주차장에 댔었는데 이거 뭔가 잘못됐구나 라며 시청에 정확한 단속 위치가 어디인지 문의전화 ㄱㄱ~

 

결국 통화 후 "네~ 알겠습니다. ㅠㅠ"

 

아울렛 건너편 상가들이 있는 라인이 따로 있는데, 원래 그쪽은 주정차 위반 장소가 아니었었다.

 

얼마전 미팅이 있어서 커피숍 앞에 주차를 했었는데,

그곳이 이번 7월 부터 주정차 금지 구역으로 새로 지정되었다는 답변.

 

헐~

 

그럼 고지를 해줘야 하는거 아니냐?

 

"그쪽에 현수막으로 안내를 해두고 있습니다."

 

 

"그래요~??"

 

그러네. 볼 일이 있어 다시 그쪽을 가보니 진짜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ㅠㅠ

 

미팅 시간에 쫒겨 못 본거겠지.

 

그래 내 잘못이지... 맞다!! 인정한다.

 

 

하지만 그래도 역시나 아깝다. 과태료는 ㅠㅠ

 

어쩐지~ 기억을 더듬어 보니 원래 그곳에 항상 차들이 쭉~ 주차 되어 있었는데, 한대 정도 밖에 없더라니~ ㅋㅋ

 

뭐든 일이 생기려면 바쁜 상황과 맞물려 일어나는 듯.

 

아마 미팅 시간에 맞춰 급히 가지 않았었다면 안내 현수막도 봤을텐데...

 

 

아무튼 역시나 아깝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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