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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인테리어 준비중 궁금해서 현관 파티션 미리 스케치

by 비즈캠 2017.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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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이면 정 들었던 지금의 집을 떠나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가게 되는데

사실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은 아닌 듯 하다.

 

벌써 두달이라는 시간을 드렸고 또 이제 두달도 채 안 남은 이 시점 까지도

이사갈 집의 세입자가 이사 날짜를 정해주지 않고 있기도 하고 그래서 이런 저런 준비할 것들의 일정을 계획하기 참 어려운 상황.

거기에 집을 보면서 인테리어 계획을 세울 때 딱 한가지 문제가 있다 라고 파악한 부분이 바로 신발장

그게 없다. ㅋㅋ

 

옛날 삼성 아파트이지만 비슷한 해에 지어진 대부분의 곳들이, 아니 사실 언제 어떤 곳에서 지었든 다 있는 것이 신발장인데, 내가 갈 곳에는 그 자리도 신발장도 없었다.

 

이게 뭔지 참...

 

 

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까, 어떻게 보완할까를 계속 고민하면서 서치도 해보고...

그렇게 내린 결론은 하고 싶었던 파티션 하단에 신발장을 수납장으로 넣어 가벽을 세우자 라는 것.

많이들 하시는 방식이라는 것을 최근 알게 되기도 했고

개방감을 확보하면서 수납까지 할 수 있으니 가장 좋은 대안이라고 생각.

하지만 한 벽면 전체를 길쭉하게 다 수납 공간으로 쓸 수 없음에 대해서는 역시나 아쉬운 점이 많다.

 

그렇다고 현관과 거실 그 중간을 통으로 다 가려 버리는 것은 24평 아파트를 더 좁고 어둡게 만들 것 같아서 시도해보지 못하겠고..

 

 

아무튼 개인적으로 이렇게 계획을 하고 나서, 생각하고 있는 형태나 색감의 조화가 어떻게 잘 이뤄질지 급 궁금

 

그래서 파워포인트를 열어 도형들로 만들어 배치를 해보면서 느낌을 확인해보고자 했는데

상상했던 것을 실제 모습으로 일단 대충이라도 확인해볼 수 있으니

그리고 진짜 그림이 그려지니 마음의 결정을 더 쉽게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이사 준비도 슬슬해야 되고 업체도 알아보고, 또 대출도 알아보고 참 준비하고 알아보고 결정할게 많기도 한데,

세입자가 일정을 픽스시키지 않으니 참 난감하기만 한 요즘..

미리 미리 딱 들어갈 수 있도록 확실하게 계획하고 준비해 싸사삭 진행해 나가는 수 밖에 없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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