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트를 활용한 파워포인트 애니메이션을 생각하면 보통은 이 정도일거에요.
그 텍스트 박스 자체가 어디서 날아오거나 닦여지거나 이런 것 말이죠.
즉 그것에 어떠한 기획적인 컨셉이 들어가 있다기 보다는 움직임 그 자체에 대한 신기함이랄까요, 아니면 애니메이션이 들어가면 멋지고 잘 만든 것 처럼 보이지 않을까 라는 기대만이 포함된 것이죠.
저는 냉정하게 그렇게 정의합니다.
그 어떤 것 보다도 기획이 중요하고 움직임의 이유가 있어야 하며, 그건 디자인과 움직임이 함께 고려되어 만들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럼 텍스트를 어떤 식으로 기획해 파워포인트 애니메이션 템플릿으로 만들 수 있을까요?
저는 입체, 그 높이에 포커스를 맞춰봤습니다.
위 슬라이드 쇼 영상을 확인해 보시구요.
즉 높이가 다른 입체 양식을 가진 같은 텍스트를 애니메이션 효과를 이용해서 마치 쏙 들어가거나 아니면 볼록 튀어 나오는 것 처럼 표현해 강조해 보는거에요.
버튼 같기도 하고 두더지 게임이 생각 나기도 하죠.
그냥 쓩~ 하고 날아오는 것이 작업은 당연히 편하겠지만, 그리고 그것을 통해 집중시킬 수 있는 기대 효과도 어느 정도 충족시킬 수 있겠지만 한계는 있어요.
의미나 컨셉 없이 날아오는 텍스트와 위의 파워포인트 애니메이션을 비교한다면 어떤 것이 더 원하는 효과를 얻어내기 좋을까요?
조금만 기획을 더하고 조금만 수고스러운 작업만 해주면 비교 자체가 안될 것입니다.
사전 작업은 텍스트에 대한 3차원 서식을 지정하는 것인데요.
일단 회전을 시켜야 하겠죠?
그리고 그 부피감을 느낄 수 있게 함에 있어 저는 위/아래쪽 입체 서식을 이용하지 않고 깊이 값을 이용했습니다.
그림자 효과도 줘봤구요.
아무래도 입체형의 텍스트기 때문에 그림자가 들어가면 디자인 컨셉 전달에 더 좋겠죠?
파워포인트 애니메이션 효과를 위해 2개의 텍스트 박스가 필요한데요.
높이의 차이를 갖는 텍스트 말입니다.
그것에 대한 조정은 깊이 항목의 값을 이용하면 되겠구요.
낮은 것 위에 이어서 높은 텍스트를 올려주었습니다. 그럼 준비 작업은 끝나요.
여기에 애니메이션은 단순해요.
높은 텍스트가 나타나게 하거나 사라지게 하는 것.
나타나면 볼록 올라오는 것 처럼 움직임이 완성될 것이고, 사라지면 버튼이 눌러지듯 보여지겠죠?
컨셉을 위한, 파워포인트 애니메이션을 위한 디자인과 개체 구성이 필요하지만 그 정도의 시간, 노력을 투자할 만한 가치는 충분합니다.
이유 없이 날아오고 나타나는 것 보다 컨셉을 갖고 나타나는 것이 훨씬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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