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립pc 근 10년만에 컴퓨존 용산점에서 사서 윈도우 11 설치 까지

조립pc 거의 10년 만에 사서 새롭게 업무용 컴퓨터를 바꿨는데요.

컴퓨존 용산점에 가서 방문 수령으로 해서 갖고 왔구요.

사실 이 10년 이라는 시간을 말씀드린 것을 통해서도 알 수 있듯 바꿀 이유야 충분해 보이죠?

거기에 윈도우 11 그리고 마이크로 소프트 오피스 프로그램 까지 2024 버전으로 정품 구입해서 설치를 했습니다.

오늘은 그 기록을 남기고자 합니다.

집에서 차로 한 40분 정도 달려가 컴퓨존 용산점 방문 수령을 해왔는데요.

차량 번호를 미리 등록해 두면 차단기를 통과할 때 부터 인식해서, "제품 준비 완료" 뭐 이런 문구가 차단기 전광판에 뜹니다.

그리고 바로 직원분께서 차 있는 곳으로 제품을 갖고 나오세요.

저는 3박스 정도였는데요.

본체, 그리고 조립pc에 들어간 부품들 박스가 담긴 큰 박스도 하나 있구요.

추가로 저는 윈도우, 오피스 프로그램, 그리고 모니터암도 구입해서 그것이 담긴 봉투까지.

그리고 집에 들어와 하나씩 개봉해 보는데 방문 수령이었지만 본체 포장은 꼼꼼하게 잘 되어 있었어요.

내부에 있는 부품이 흔들리지 않게, 충격 받지 않게 뽁뽁이가 다 들어가 있었구요.

아무튼 개봉하고 나서 보니 역시 새것이 언제나 좋고 예쁘기는 하네요.

10년 이라는 시간 만에 조립pc 교체를 한 것이라 더 그렇게 느껴졌는데 일단 케이스 부터 참 많이 달라졌더라구요.

화려해지기도 했구요.

팬도 엄청 많고 말입니다.

측면에 강화 유리 덮개가 있어서 그걸 열어 에어캡 빼주고 제대로 부품이 다 들어가 있는지 확인해 줬는데요.

컴퓨존 조립pc 조립이 깔끔하게 잘 되어 있었네요.

사실 뭐 케이스 덕이기도 할 것이고 선을 잘 숨기기만 해도 깔끔해 보일테니 말입니다. ^^

아무튼 이제는 셋팅을 위해 전원을 켜봐야 되겠죠?

모든 케이블 다 연결하고 전원 온을 시키니 정말 화려한 조명들이 팬 쪽에서 들어오네요.

근데 저는 이런걸 또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거든요.

이 미들케이스가 장점이 그 조명들을 온오프하는 버튼이 있습니다.

케이스 팬 조명만 말이죠.

저는 끄고 사용하고 있구요.

컴퓨터 사용을 위해 윈도우 설치가 필요한데, 저는 윈도우 홈 11버전을 구입했습니다.

메인보드에 귀속되는 타입을 좋아하지도 않고 그래서 항상 저는 FPP 타입을 구입했구요.

이렇게 인증키 번호가 적힌 카드, 그리고 설치 파일이 담긴 usb가 함께 들어 있습니다.

윈도우 10을 사용할 때도, 처음 접했을 때도 참 예쁘다, 모던해졌다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윈도우 11을 접하니 또 사람 마음 간사하더라구요.

훨씬 더 예쁘고 심플해지고 모던해졌어요.

하지만 역시나 새로운 것은 적응이 필요하죠?

여전히 약간은 어색한 감이 있어서 메뉴가 어디에 있나 찾는 것도 어색하고 말이죠.

뭐 시간이 해결해줄 일이니 버텨야죠 뭐 ^^

윈도우 설치를 했으니 남은 것은 오피스 그리고 기타 프로그램들을 다 설치해주는 것이었는데요.

ppt를 다루는 저이기 때문에 사실 ms 오피스 프로그램은 너무나 친숙하고 필수적인 것이에요.

하지만 그 동안 2013 또는 2016의 옛 버전을 썼던 이유가 있었는데요.

ppt 템플릿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그것을 다른 분들께서 쓰실 때 지원하지 않는 기능을 사용해서 나타나는 문제를 예방해야 될 필요가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이 제는 그래도 좀 업그레이드를 하자 라는 생각으로 오피스 2024버전을 구입해 설치했습니다.

업무에 필요한 다른 프로그램들도 다 설치를 하니 시간이 훌쩍 지나가 버렸고 이제 어느 정도 셋팅은 완료되어 이렇게 이 PC 앞에서 포스팅을 하고 있네요.

10년 가까이 사용하던 조립pc 그리고 새로 구입한 컴퓨터 까지.

옆에 나란히 놓고 보니 참 새롭네요.

그래도 프리랜서가 되면서 샀던 컴퓨터라 정도 많이 들고 이런 저런 일들을 많이 겪었던 pc라서 처분은 안할 것 같아요.

그냥 서브 용도로 사용을 계속 할 예정입니다.